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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毅堂 朴世和의 義理精神의 具現

A study of aspects of realization and the spirit of loyalty of Yi-dang Bak she-wa

DOI : 10.17293/dbkcls.20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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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道가 없어진 세상에서 도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성현에 자신을 바친 의당 박세화의 문학에 나타난 의리정신과 그것의 구현 양상에 관한 고찰을 연구의 목적으로 삼는다. 박세화는 순도주의자이자 철저한 주자주의자로서 임진왜란에 원병을 파견한 명나라에 대한 義理精神을 고수하였다. 전래의 華夷論에 근거하여 중국을 綱常을 지킨 중화국가, 도덕국가로 인식하고 그 외의 나라를 이적의 국가로 인식하였다. 명나라가 망한 후에는 조선에 그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러나 1910년의 한일합방으로 조선(대한제국)마저 망하여 도가 사라진 현실에 대한 강력한 저항 그리고 고결한 의리의 실천을 위해 순절을 감행하였다. 박세화의 의리정신은 ‘忍痛含寃, 迫不得已.’로 대변되는데 그 연원은 남송의 주자이다. 이후 그것은 송시열을 비롯한 노론 낙론계열의 권상하, 윤봉구, 이의현, 성해응, 홍직필 등을 거쳐 박세화에게로 전승되었다. 이러한 의리정신을 계승한 박세화는 모명의 성소로서 화양동의 환장암을 문학 속에 체현하였을 뿐 아니라 명나라 멸망 이후에도 명나라의 연호를 사용하며 자신의 의리정신을 구현하였다.

This paper study aspects of realization and the spirit of loyalty of Yi-dang (毅堂) Bak she-wa(朴世和). As a true moral rationalist and a Chu-tzu scholar, he stood loyal to Ming (明) Dynasty, who dispatched troops to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He accepted the traditional Hwa-yi theory(華夷論), and recognized China as a Jung-hwa(中華) country and moral country. After the fall of Ming Dynasty, he recognized Joseon as a moral state for the Ming Dynasty. He committed suicide to fulfill his loyalty and to resist the reality from Korea-Japan Annexation. His loyalty spirit is expressed in ‘忍痛含寃, 迫不得已.’ Its origin is Chu-tzu(朱子) during the South Song Dynasty Period. After that, it was inherited by Geonsangha(權尙夏), Yunbonggu(尹鳳九), Leeyiheyon(李宜顯), Seonghaeeng(成海應), Hongjikpil(洪直弼), and Bak she-wa(朴世和) including Songsi-yeol(宋時烈) in No-ron(老論) faction. Bak she-wa, who succeeded in spirit of loyalty, he embodied Hwan-jang-am(煥章菴) as an yearning sanctum toward Ming Dynasty in his literary work. But also, he continued to use Ming Dynasty era.

1. 머리말

2. 박세화의 의리정신의 계승과 전수

3. 박세화의 의리정신의 구현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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