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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의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 고찰

괴테와 짐멜의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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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우르스 폰 발타살은 현대신학자로서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상실되고 있는 ‘종교적 심성’에 대한 문제를 성찰했다. 인간이 지닌 영(spirito)과 정신의 실체가 비하되고, 그에 따라 상실되고 있는 종교적 현실에 대한 우려였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 상황의 원인을 ‘계몽주의’로 꼽는다. 이 계몽주의의 가치는 ‘인간학적인 관점의 전환’이라는 명목으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했지만, 실상은 모든 것들을 실증적, 객관적, 지성적인 틀 안에서 사고하게 하는 오류를 낳았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 관점에서도 신 중심적 사고가 무너지고 현대 그리스도교인들의 신앙 역시 피폐화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렇게 계몽주의로부터 시작된 문제점들은 합리주의, 관념론, 인본주의 등으로 발전하여 더욱 실증적인 결과물들에 집중했고, 인간 정신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형이상학적 가치들은 더욱 해체되어 훼손되기에 이르렀다. 폰 발타살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금 고대 사상에 대한 숙고와 성찰을 시도해야 하고, 이로써 형이상학의 복원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전부터 이어오는 인간의 종교적 심성과 그 고대의 ‘영광’을 떠올려야한다는 점에서 폰 발타살은 괴테를 통한 문학적 성찰을 그 해법으로 제시한다. 계몽주의적 사고와는 다른 방법론, 즉 문학적인 기반에서 시작되는 신학적 미학의 새로운 시도는 ‘아름다움(bellezza)’에 대한 성찰로 확대되고, 이는 하느님의 ‘형상(Gestalt)’을 떠올릴 수 있는 방법론이 된다. 괴테가 인식하고 있는 하느님 찬양과 경외(Ehrfurcht)에 대한 개념은 폰 발타살 신학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들은 괴테가 지닌 사상과 그 당시 계몽주의의 ‘보편적 인간 본성’의 형식 안에서 파생된 칸트의 이론을 비교하면서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고, 이는 폰 발타살이 인용하고 연구했던 짐멜의 저작을 통해 칸트와 그의 관념론을 비판함으로써 드러난다. 본고는 폰 발타살의 이러한 신학적 성찰과 노력을 통해 계몽주의의 실증적이고 관념론적인 사고가 아닌 인간 스스로가 지닌 영과 정신을 통해 형이상학적 가치를 복원하고, 그에 따른 그리스도교의 종교적 심성이 지닌 의미 또한 고찰하고자 한다.

Hans Urs von Balthasar, as a modern theologian, reflected on ‘religious nature’, which has been lost in current period. He worried about being depreciated of the human spirit and minds, and losing religious reality accordingly. He faced such a reality, and then pointed out that ‘the Enlightenment’ was the cause of it. It was possible that the ‘The Enlightenment’ got the positive interpretation in nominal terms of ‘transfer in terms of humanity’, but in fact, it brought about the mistake which made everything came to think within the matrix of empirical, objective and intelligent. Further, in Christianity point of view, the Enlightenment has been analyzed that God centering thinking was collapsed, and land up in the situation that modern Christian’s faith also has been devastated. Those problems, starting from the Enlightenment, have been developed to rationalism, idealism and humanism. The Enlightenment concentrated on more positive output, and so metaphysical values focusing on human mental activities started to be dissolved. To solve these problems, von Balthasar asserted that to try again contemplating and self-examining about ancient ideology. With this, he claimed to restore the metaphysics. In the points of recalling human ‘religious nature’, which has been prevailed through the ages, and the ancient ‘glory’, von Balthasar presented, as a solution, the literature introspecting through Goethe. The other methodology, which is different from the Enlightenment thinking, is the new attempt of theological aesthetics, which is based on this literature foundation, expanded to the reflection on ‘beauty’, then this became the methodology to recall God’s ‘Gestalt’. The concept of Goethe’s recognition about praising and awing God has become the base of von Balthasar’s theology. Such works could be more embodied as comparing Kant’s thinking, with Kant’s theory which was derived from the form of ‘universal human nature’ of the Enlightenment at that time. Then, criticized Kant’s idealism through Simmel’s work, which was quoted and studied by von Balthasar. Through such a von Balthasar’s theological self-examination and efforts, this study is to restore the metaphysical value through the spirit and minds of human himself, not empirical ideological thinking of the Enlightenment. And also consider the consequential meaning of ‘Christianity religious nature’.

Ⅰ. 들어가는 말

Ⅱ. 폰 발타살의 문제제기와 방법론

Ⅲ. 폰 발타살과 괴테(J. W. Goethe)

Ⅳ. 폰 발타살과 짐멜(G. Simmel)

Ⅴ.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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