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한문산문 가운데 論說類의 문체적 특성과 사적 전개양상을 개관하고 그 문학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논설류 산문은 ‘어떤 사실의 시비를 변증하거나 이치를 설파하여 자신의 견해를 제시・주장하는 논리적인 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논설류 산문의 유형은 주제내용을 기준으로 첫째 세계와 인간에 대한 이치를 대상으로 하는 유형, 둘째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특정 事案을 논의 대상으로 하는 유형, 셋째 역사적 사실을 논평하는 유형, 넷째 특정 저작을 해설하거나 논박하는 유형, 다섯째, 개인적 삶의 체험이나 傳聞 혹은 假設의 敍事的 상황을 소재로 삼는 유형, 여섯째 문학비평에 해당하는 유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논설류 산문은 ‘議論性’을 주로 하므로 그에 대한 문학적 접근에 있어서도 주제 설정 단계에서 그 설파하고자 하는 意가 얼마나 참신하고 타당한가가 우선적이고 중요한 평가기준이 된다. 나아가 그 주제를 개진하는 과정이 얼마나 논리적 정합성을 지니는가, 논지 전개 과정에서 드는 사실논거가 얼마나 적절하고 유효한가,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동원한 比喩・寓言・紀事 등의 형상성이 얼마나 효과를 거두는가, 단락의 구성과 배치가 얼마나 치밀하게 이루어졌는가 등이 주제 구현 단계에서 주된 평가・분석 기준이 된다. 본고는 우리 논설류 산문작품에서 이들 각 유형과 기준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가를 개관하였다.
This paper focused on the literary characteristic and historical development in the field of persuasive style proses. We generally define persuasive style proses as logical writings by supposing one s opinion through discrimination of wright or wrong. Persuasive style proses can be divided into three types by its theme. First, search for 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 and worldly affairs. Second, discussion about some cases occur in real world. Third, making a review of historical facts. It also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by describing forms. The one is direct description type and the other is allegory type. Sometimes explanation type belongs to them. As the main object of persuasive style proses is discussion, its accomplishments are also fixed by the propriety and originality of its own. Besides, rhetorical devices, logical arguments and sentence structures also have great meanings. I examined those aspects carefully, and made a general survey of them through actual writings.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