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커버이미지 없음
KCI등재 학술저널

全湜의 「槎行錄」과 해로 사행의 체험시

「Sa·haeng·rok(槎行錄)」 of Jeon Sik and His Experiential Poems on Seaway Envoy Trip

全湜은 1563년에 태어나 1642년에 생을 마친 인물로, 1625년 조선에서 명으로 사신을 다녀왔다. 이 사행의 견문과 사건들을 기록한 것이 「槎行錄」이며, 이것은 현재 그의 문집인 「沙西集」 권5에 수록되어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이 사행의 체험을 읊은 시들이 「沙西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기의 사행은 요동 지역을 장악한 淸을 피해 해로를 통해 명의 수도인 북경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사행원이 익사하거나 사행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곤 하였다. 전식의 일행 역시 가는 길에 일행 중 한 명이 급사하였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사행선 4척 중 1척이 침몰하여 배에 타고 있던 40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후대의 육로 사행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체험들로, 당시로서는 거의 미지의 세계였던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다. 특히 이 사행록은 배가 침몰한 기록으로는 예가 드문 것이다. 본고는 이런 점에 주목하여, 해로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槎行錄」의 기록과 「沙西集」 시를 연관지어 살펴본 것이다.

Jeon Sik(全湜) was born in 1563 and died in 1642. He had been to Ming as Joseon s envoy in 1625. 「Sa·haeng·rok(槎行錄)」, contained in his work collection 「Sa·seo·jip(沙西集)」 vol. 5, is the record of incidents and experiences in that envoy trip. In addition, experiential poems on the envoy trip are included in the volume 1 of 「Sa·seo·jip」. The envoy trips of that time were the seaway trips to Beijing, the capital of Ming Dynasty, escaping Qing who seized East Liao(遼東) region. In those trips, several incidents had happened. Staffs drowned and envoy ships sunk in the incidents. The party of Jeon Sik also died suddenly on the way to Beijing and they could narrowly anchored the envoy ship without being sunk by storm. On the return trip, unfortunately, one ship from four envoy ships sunk and all of forty men on board died. These incidents were the experiences which could barely be found in the later overland envoy trip. To that extent, seaway trip were such a strange and dangerous experience at that time. This article, giving attention to that point, examined the record of 「Sa·haeng·rok(槎行錄)」 in line with the poems of 「Sa·seo·jip(沙西集)」 centering on the incidents on the sea route.

1. 머리말

2. 사행의 경로와 일정

3. 해로 사행의 체험시

4. 맺음말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