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부분’에 대한 의미의 논리적 언어 분석

Логико-лингвистический анализ смысла ‘часть целого’

본 논문은 박사학위 논문의 제 2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체에 대한 ‘부분’을 나타내는 표현들의 의미와 그와 인접한 ‘총체(совокупность)’, ‘수량(количество)’, ‘군(множество)’, ‘총계(сумма), ‘단독성(единичность)’과 같은 단어의 의미와 개념에 대한 논리적 언어 분석을 하였다. ‘전체’와 ‘부분’의 관계는 물질적 또는 비물질적 세계를 특정 지우는 근본적인 영역중의 하나로써 다양한 언어적 표현을 갖는다. 그러므로 주변 세계의 구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근본성과 중요성 때문에 논리학, 철학, 물리학, 수사학, 언어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러셀, 야콥슨외 다른 학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본 논문에서는 논리적 관점에서의 ‘전체’와 ‘부분’의 관계에 대하여 검토 가능한 대상에 적용되는 이들 관계의 모든 형태를 다루지 않았으며 연구의 대상을 시간적, 공간적 길이(протяженность)를 갖는 두 종류로 제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