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тарина, старинушка 라고도 불리우는 былина 는 대략 11 세기부터 16 세기경까지 활발하게 러시아민중들의 삶의 대변자 역할을 했다. 고대러시아 구전서사시이자 노래인 브일리나에 대한 연구는 17 세기부터 시작되었고 특히 1804 년에 Кирша Данилов 에 의해 브일리나의 모음집이 출간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본 논문의 텍스트인 Волх Всеславович и царство индейское 는 바로 이문헌에 근거하여 1981 년 편찬된 “Былины, Русский музыкальй эпос”라는 모음집에 수록된 고대 북동쪽 러시아와 볼가지역을 배경으로 지도자이며 마술사였던 Волх의 관한 이야기가 주된 테마로 등장하고 있고 이를 크게 세부분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적적인 영웅의 탄생과 어린 시절에 대한 묘사가 되어있고 두 번째는 Волх와 그의 부족들의 용맹스런 투쟁의 모습들이 표현되었고 마지막 부분은 Волх가 정복한 나라에서 행하는 여러가지 행적들이 쓰여지고 있는데 각 부분에 따라 여러가지의 언어학적인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브일리나에 대한 연구는 위에서와 같은 언어학적인 특성외에도 찬란했던 고대의 문화적인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