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리더십의 부정적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 상사의 교환이데올로기, 부하의 심리적 계약 위반, 전반적 조직 불공정성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Negative Antecedents of Ethical Leadership and Their Impact on OCB: The Role of Exchange Ideology, Subordinate Psychological Contract Violation, and Overall Organizational Injustice
- 한국인사조직학회
- 인사조직연구
- 인사조직연구 제30권 제1호
- : KCI등재
- 2022.02
- 1 - 23 (23 pages)
오늘날 조직은 날로 높아져가는 사회의 윤리적 잣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추세에 리더의 윤리적 측면에 대한 학계와 실무진의 관심은 크게 증가해왔으며, 구성원들에게 도덕적 영향력을 행사해 조직 효과성에 기여하는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주목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윤리적 리더십의 긍정적 성과에 관한 실증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온데 반하여 윤리적 리더십의 도전과제가 될 수 있는 문제요인에 대한 관심은 매우 부족하였다. 이 연구는 그러한 공백에 주목하여 무엇이 윤리적 리더십의 형성과 실천을 좌절시키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상사의 개인특성, 부하와의 관계, 조직의 특성 차원의 부정적 선행요인이 윤리적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결과를 실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여러 대기업에 근무하는 일반 사무직 구성원과 그 직속상사 220쌍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귀분석 및 부트스트래핑 검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상사의 교환이데올로기, 부하의 심리적 계약 위반, 전반적 조직 불공정성이 윤리적 리더십에 부(-)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과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윤리적 리더십은 선행요인과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상사의 교환이데올로기, 부하의 심리적 계약 위반, 전반적 조직 불공정성이 윤리적 리더십의 매개를 통해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의 부정적 선행요인을 조명하고 사회교환이론(Social Exchange Theory) 관점에서 이론적 논거를 제시함으로써 윤리적 리더십을 보다 균형적 시각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윤리적 리더십을 양성하고자 하는 조직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Recently, the concept of ethical leadership has emerged as a prominent theme in leadership literature. Although many scholarly works have focused on the consequences of ethical leadership, much less is known about the antecedents—especially the negative antecedents—of ethical leadership. However, it is essential to understand the major challenges in developing ethical leadership in order to cultivate ethical leaders more effectively. Thus, drawing on Social Exchange Theory (SET), this research explores the negative antecedents of ethical leadership in terms of leader characteristics, the relationship with subordinates and organizational context, and their impact o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via ethical leadership. After collecting the survey responses of 220 subordinate-supervisor dyads from six large companies located in South Korea, the data was analyzed using regression and bootstrapping analysis methods. This study found that a supervisor’s exchange ideology, subordinate psychological contract violation, and overall organizational injustice had negative relationships with ethical leadership. It also revealed that ethical leadership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Further, ethical leadership medi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each anteced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These results show that the adverse effects of the antecedents can lead to a decrease in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via the low level of ethical leadership.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Ⅲ. 연구방법
Ⅳ. 결과
Ⅴ. 논의
Ⅵ.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