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 내 화재의 감지를 위한 감지기 설치 효과

The effect of detector on detecting fire above a ceiling

반자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흔하게 일어나는 화재의 형상은 아니다. 하지만 반자 내에서 화내가 발생하는 경우 일반적인 화재들 보다 대형화재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반자 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천장제트기류를 따라 연기는 상승하기 때문에 반자 아래에 설치된 감지기로서 감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화재의 초기 발견이 어렵고 큰 피해로 이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반자 내감지기 설치에 따른 화재 감지시간을 분석하였다. 국내에는 반자 내 감지기의 배치기준이 없기 때문에 NFPA와 NFSC에서 연기감지기의 배치 기준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정하여 해석을 수행하였다. 반자 내 공간의 높이는 스프링클러설비의 설치가 제외되는 조건인 1m미만과 0.5m 미만으로 설정하였고 감지기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기감지기를 선정하였으며 감지기의 배치는 화재안전기준의 연기감지기 배치기준(150m² 마다 1개)을 따라 반자 내에 적용하였다. 반자 상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반자 위 천장에 부착되는 보온재 등을 가연물로 시나리오를 설정하였다. FDS(Fire Dynamics Simulator)를 이용하여 반자 내에 감지기를 설치하였을때 화재가 감지되는 시간과 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아 반자 밖으로 출화 또는 연기가 새어 나오는 시점을 비교⋅분석하였다. 반자 내에 감지기를 설치할 때 출화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신속한 감지가 가능하였다. 따라서 반자 내에 감지기를 설치할 경우 빠른 감지, 경보로서 피난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