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팬데믹 하에서의 소비가치가 지속가능한 미식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onsumption Values towards Sustainable Eating Behavior Under COVID-19 Pandemic: Focusing on Mediating Role of Environmental Self-Identity
본 연구에서는 소비가치가 환경적 자기정체성 및 지속가능한 미식행동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연구맥락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4가지 유형의 소비가치를 선정하였으며, 이러한 소비가치 요인들과 환경적 자기정체성 및 미식행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는 환경적 자기정체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자료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국내 외식소비자 408명을 대상으로 분석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소비가치 요인 중 보편주의 가치 및 박애주의 가치가 환경적 자기정체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가능한 미식행동에는 보편주의 가치 및 성취주의 가치가 유의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환경적 자기정체성의 매개효과는 보편주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식행동 간에 유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소비가치와 환경적 자기정체성을 토대로 미래의 지속가능한 식품 시장 및 외식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중요한 시사점들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consumption values towards environmental self-identity and sustainable eating behavior under COVID-19 pandemic. Four types of consumption values were selected as the most appropriate values for this research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environmental self-identity and sustainable eating behavior were analyzed through regression analysis. Additionally, this study tried to discover the mediating role of environmental self-identity for more detailed information. All the data in this research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from the sample of 408 in South Korea.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universalism value and benevolence value had significant influences on environmental self-identity. Also, universalism value and achievement value had significant impacts on sustainable eating behavior. In addition, mediating role of environmental self-identity between universalism value and sustainable eating behavior was confirmed. This study based on consumption values and environmental self-identity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development of the sustainable food market and industries in the future.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조사방법
IV. 실증분석
V.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