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박물관에 소장된 김이교 자료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공주(충남) 지역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를 주목하고, 이를 지역 콘텐츠로서 활용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 실천 방안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제안한 것이 본 논문이다. 공주는 김이교 자료만이 아니고, 다른 시기에 통신사의 일원으로 사행하였던 신유, 김인겸 등의 자료도 다양하게 확인된다. 이를 국내, 외지역간 연계의 고리로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통신사는 지역콘텐츠로서 유용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조선통신사의 선린 우호의 정신은 고대 동아시아 세계 구축에 기여했던 백제의 정신에 상응하는 것이다. 이점에서 펼자는 조선통신사 콘텐츠를 고대 백제 정신의 계승과 확산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조선통신사 콘텐츠를 공주(충남) 지역 콘텐츠의 중심이 되는 ‘백제’와 결합시키면 그 활용도는 극대화 될 수 있다. 특히 공주(충남) 조선통신사 콘텐츠는 국내외 지역간 네트워크 구축에 매우 유용한 재료라는 점에서 향후 공주의 지역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1. 머리말
2. 조선통신사와 공주·충남
3. 공주·충남지역의 조선통신사 자료
4. 지역콘텐츠로서의 조선통신사 자료 활용
5. 지역콘텐츠로서의 조선통신사의 의미
6. 맺는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