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과 재건축의 소요기간에 대한 영향요인 비교분석

A Comparison Analysis on Impact Factors for Business Period between Redevelopment and Reconstruction Project

본 연구는 도시정비사업 소요기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 특히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에 대하여 분석한다. 분석은 정비구역의 특성요인과 거시경제 요인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러한 영향요인에 시기별로도 차이가 있는지 함께 분석한다. 분석 자료는 통계청의 정비사업현황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분석은 재개발과 재건축사업별, 정권시기별, 사업초기로 나누어 STAT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교 분석한다.분석결과 정비구역의 특성요인과 거시경제 요인은 정비사업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시행용적률로 확인된다. 재개발사업은 재건축사업보다 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고, 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 특성에 기인한 원인이 더 유효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난다. 정비사업에 대한 정부규제 강도에 따른 요인분석에서는 규제가 강한 상황이 약한 상황보다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위한 사업특성과 기간별 거시경제 상황을 고려한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책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factors that affect the business period of urban improvement projects, especially for redevelopment and reconstruction projects. This analysis takes look into two factors, such as are project characteristics and macroeconomics aspects. A comparison between redevelopment and reconstruction projects are analyzed in terms of regime styles and early business stage characteristics using STATA program based on the data for the status of maintenance projects of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Research findings indicate that both project characteristics and macroeconomic factors continuously influence each project and the biggest impact factor is the implementation of floor area ratio. It is also noted that redevelopment projects are affected by more various factors than reconstruction projects. Reconstruction projects appear to be more influenced by the characteristics of maintenance zones. In the factor analysis according to the intensity of government regulation, the situation under strong regulation is powerfully impacted to urban improvement projects. The study found that exquisite and differentiated policy and management for redevelopment and reconstruction projects are required considering project characteristics and macroeconomic situation per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