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신호이론과 사회정체성이론을 기반으로 외국계 기업의 국가이미지가 현지 자회사에 대한 현지구직자의 구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과 동시에 현지 CSR 활동의 조절효과를 제시하고, 나아가 잠재적구직자의 CSR 교육 경험이 국가이미지와 구직의도의 관계에 미치는 CSR 활동의 조절효과에 미치는 영향을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36명의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상의 중국기업의 CSR 활동에 대한 시나리오 실험 설계를 진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중국에 대한 국가이미지가 호의적일수록 중국기업에 대한구직의도가 증가하며, 중국기업의 국내 CSR 활동은 이러한 국가이미지와 구직의도의 정(+)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국내 구직자가 CSR 관련 교육 경험이 있을 경우, 중국기업의 국내 CSR 활동이국가이미지와 구직의도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외국계 기업이현지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국가이미지와 현지 CSR 활동의 역할을 제안하고, 잠재적 구직자의 CSR 교육 경험이 이들의 긍정적 관계를 더욱 강화함을 확인함으로써, 학문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rawing on signaling and social identity theories, this study examines effects of country image, CSR practices and CSR education on applicants intention to apply. 136 Korean undergraduate students were solicit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and were randomly assigned to three scenarios depicting different levels of a given Chinese firm s CSR practices. The results reveal that Korean applicants who have more favorable country image of China are more likely to apply to the Chinese firm and CSR practices positively moderate the effect of country image on the intention to apply. Furthermore, for potential job seekers who had CSR education, the moderating effect of CSR practic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untry image and apply intention is strengthened. The result indicates that foreign firms could attract local talent effectively, by a favorable country image and CSR practices and this study suggests the role of CSR education in international human resource managemen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Ⅲ. 연구 방법
Ⅳ. 실증 분석
Ⅴ.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