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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학술저널

3.1운동과 한국 현대문학(Ⅲ)

193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일제의 식민통치 하에서 우리 민족이 거사한 1919년 독립운동 및 그 영향이 한국 현대문학에 어떤 양상으로 표출되었는지 성글게나마 고찰해 본 세번째 논의이다. 첫 번째는1920년대∼1930년대 시를 중심으로 이를 검토해 보았다. 두 번째는 192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고찰했으며, 구체적으로 1920년대의 예술소설들과 소위 (신)경향소설들이 검토의 대상이었다. 본고는 3. 1운동이 한국 현대문학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마무리하는 절차라 하겠다. 아무리 충격이나 파문이 큰 역사적 사건이라도 오랜 세월이 지나가면 그에 따른 소용돌이는 점차 잦아들게 마련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참으로 통분하고 또 절치부심의 한을 품을 수밖에 없는 독립운동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3.1 운동은 수포로 돌아간 만세운동이었다. 부연한다면 우리 민족의 너무나 뼈저린, 거국적 행동이긴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그 때문에 영구히 영향력을 미치기란 불가능했다. 세상사란 긴 시간이 흘러가면 모든 게 심상한 일상 속으로 침윤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전제 하에 필자는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의미에서 한 번 더 논의를 시도한 것인데, 그 대상은 특히 1930년대(1931년∼1940년)의 현대소설들이다. 시의 경우도 이미 이 시대에 발표된 시편들을 대상으로 한 검토가 있었기에, 동일한 시기의 소설 작품들을 고찰하고 매듭을 짓자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3. 1운동의 영향을 한국 현대시와 소설들을 통해 대개는 헤아려 본 셈이 된다. 기간은 약 20년 남짓하다. 물론 이 정도로는 다소 미흡할지 모르나 독립운동의 직, 간접적인 파장을 가늠해 보는 데 결코 큰 문제가 없으리라 판단한다.

Ⅰ. 들어가며

Ⅱ. 1930년대의 한국소설

Ⅲ. 맺으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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