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일반 시청자의 개인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TV 요리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식품안전 위생행동을 개인위생 및 준비, 교차오염, 온도 및 시간 관리, 정보안내의 4가지 범주로 나누어 관찰·평가하였다. 20회의 요리 대결에서 14명의 셰프는 적절한 위생행동을 331회, 부적절한 행동을 659회 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몇몇 셰프는 부적절한 특정 행동을 반복하였고 대부분의 셰프가 교차오염 항목에서 높은 빈도수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관찰되었다. 비 대결부분인 진행자 및 기타 출연자의 부적절한 행동은 초기 45회에서 후기 5회로 크게 감소하였다. 훈련된 전문가인 셰프의 위생행동보다 다른 출연자의 변화가 크다는 점은 일반 시청자의 위생행동도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올바른 위생 지식이 뒷받침된다면 가정 내에서 반복되는 부적절한 위생행동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본 연구는 일반 시청자의 개인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식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개인위생에 대한 가정 중심 접근법 필요성에 대한 근거가 되며, 관련 프로그램 제작자에게는 위생행동 기준설정에 필요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n order to improve personal hygiene level of viewers, this study observed food safety behavior in Korea TV cooking show <Please take care of my refrigerator>. From 20 times of cooking competitions, 14 chefs took 331 times of proper hygiene behavior and 659 times of improper hygiene behavior. Some of the chefs repeated certain improper behaviors, and most of the chefs frequently committed improper behaviors in cross-contamination. Hosts and invited guests committed improper behaviors 45 times reduced to 5 times after. The fact that changes of hosts and guests are greater than professional chefs suggests possibility which is the hygiene behavior of general viewers can be improved with accurate hygiene knowledge supported. Conten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a material to improve personal hygiene level to prevent food-borne diseases, evidence to necessity for home-centered personal hygiene approach, and data to set hygiene behavior standards for cooking show producers.
I. 서론
II. 이론적 고찰
III. 연구조사방법
IV. 결과
V.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