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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도태칠기(陶胎漆器)를 위한 소지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lay for Lacquer 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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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陶瓷器)는 사용되는 주재료와 소성 온도에 따라 도기(陶器)와 자기(磁器)로 분류된다. 도토를 주재료로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 범위(600℃~1,200℃)에서 소성되는 도기는 강도는 낮은 반면, 표면에 기공이 많아 흡수성이 높고 표면에 칠을 하는 경우 박리 정도가 약하다. 그러나 자기는 사토인 고령토, 또는 백자토와 같은 점토를 주원료로 하여 1,250℃ 이상의 온도에서 소성됨으로 도기와 비교하여 표면에 기공이 존재하지 않아 옻(漆)을 사용하여 문양을 형성하기가 어렵다. 또한, 옻칠은 자기의 표면으로부터 내부로 흡수되지 못하여 부착력이 낮아 벗겨지는 등 내구성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자기의 표면에 옻칠을 이용해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넣는 자기 제조 방법을 다룬다. 도태칠기(陶胎漆器)는 도자표면에 옻액을 칠하여 마감하는 기법으로 기원전 3세기경 시작되어 연질그릇의 내구성과 방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적으로 사용되었으나 현대에 이르러 도자 장식표현의 수단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옻은 주로 목기에 사용되며 금속, 종이, 가죽, 유리 등 소재의 성질에 따라 칠(漆)하는 기법이 다르다. 그러나 도태칠은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도자표면에 칠하는 기법과 소지 개발이 요구된다. 이 연구에서는 옻칠에 적합한 도자 소지를 개발하여 도자 표면에 접착력을 증대시키고 각 재료의 속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신문지 펄프, 커피 분말, 톱밥 분말, 알루미나를 백자 소지에 첨가하여 다공성 소지를 제작하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증명하였다. 연구 결과, 다양한 첨가 소지를 사용하면 자기 소지의 표면 거칠기가 커지고 기공을 다량 형성하게 되어 자기 기면에 칠해지는 옻칠이 유약과 같은 강한 밀착력을 부여한다. 이 때문에 옻칠의 부착력이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칠의 박리현상을 해소하는데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Ceramics, depending on main ingredients and plasticity temperature, are classified into earthenware and porcelain. Earthenware, made mainly of potter s clay, and made in comparatively low temperature (600℃~1,200℃), contains many pores on the surface, is highly absorbent, and, if the surface is coated, coated material is not easily exfoliated. But, porcelain is made of Kaolin which is sand soil or clay like white porcelain soil. Since porcelain is baked at high temperature like 1,250℃ or above, there is no pore on the surface, and it is difficult to draw patterns using lacquer. In addition, since lacquer on its surface does not penetrate into its inside, lacquer does not adhere strongly, and easily fall off. Consequently, this study deals with the method of engraving various colors and patterns using lacquer on the surface of porcelain. Dotaechilgi (陶胎漆器), or ceramic coated with lacquer, is made with a technique of finishing ceramic by applying lacquer on its surface. The technique started to be used from the third century B.C. to increase durability and waterproofness of soft wares. But, in modern age, the technique is getting attention again as means of decorating ceramic surface. Lacquer is in general used for woodware, and the technique of coating lacquer varies depending on materials on which lacquer is applied like metal, paper, leather, and glass, etc. But, there have not been many researches on Dotaechil, or the technique of applying lacquer on ceramic. Thus, the technique of applying lacquer on the surface of ceramic and ceramic materials need to be develop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ceramic material suitable for applying lacquer, and to increase adhesive power of lacquer on ceramic surface, and to reveal the attributes of each material. By adding various materials such as newsprint pulp, coffee powder, sawdust, and alumina, etc. in white porcelain soil, I made porous ceramic material, and proved its effects by scientific analysis. Experiments showed that when various additives are mixed to white porcelain soil, porcelain surface gets rough and porous, and lacquer sticks firmly to its surface like glaze. It was proved that this method is suitable to solve the problem of exfoliation.

개요

Abstract

Ⅰ. 서론

Ⅱ. 다공성 소지의 제조

Ⅲ. XRD 결정구조분석

Ⅳ. 각 소지별 옻칠 분광색차계 측정 및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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