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62652.jpg
KCI등재 학술저널

염화 안료 발색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Chloride Pigment

20세기로 들어오면서 사람의 생활은 모든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정서나 감정이 따라 가지 못할 정도로 발전되어 세계를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었고 100세 시대로 수명을 연장시켜 놓았다. 편리함과 안락함이 정신세계를 지배하여 여러 가지 병폐점도 수반되고 있다. 예술분야에서도 새로운 장르가 나타나 이제까지의 예술세계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설치예술, 전위 예술 등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모양의 표현이 나타나게 되었다. 공예속의 도자기는 많은 예술 영역가운데 하나이지만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여 왔고 수많은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많은 양으로 남아 있다. 14세기 이전의 그림 표현 방식은 산화철, 산화동등을 이용하여 표현 하였으나 세밀하게 나타내기 어려웠다. 14세기 중국의 원(元)대 중국 강서성 경덕진요(景德鎭窯)에서 만들어져 세계에 수출된 청화백자(靑華白磁, White and Blue Porcelain)의 출현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흰 바탕에 푸른색(산화코발트)으로 그림을 그리고 세밀함과 농담표현이 자유로웠다. 청화백자는 세계도자의 중심이 되었으며 실크로드를 통하여 세계에 수출하게 되었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제작되고 있다. 20세기로 들어오면서 화학공업(Chemical industry)의 발달로 새로운 도자표현 방법이 개발되었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염화 안료”(Chloride Pigment)를 이용한 표현법이다. 염산과 산화 안료(코발트, 철, 동, 크롬 등)의 혼합물로 고체상태의 안료를 액체로 만들어 그림과 채색을 하는 표현법이다. 산화코발트는 농담표현과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반면 염화 안료는 발색이 부드럽고 색이 기물에 스며들어 수채화 같이 맑은 느낌을 준다. 다양한 도자표현 방법가운데 염화 안료에 의한 발색법도 도예가 들에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색하고자 한다.

In the 20th century, a sudden change was brought to every aspect of our lives.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surpassed the speed of change in people’s values and emotions. Technology changed the entire world into a one-day life zone, and expanded our lifespan up to 100 years old. However, various problems raised into the surface as society became dependent on these technologies. Even in the art field, several new genre was introduced through various forms of abstraction such as installation art, avant-garde, and so on. Ceramics is one area of the many artistic fields, with a close relationship with human’s lifestyle, and it has remained in our history for a long time as a cultural heritage. Before the 14th century, artists used oxidized steel and copper as their medium of work. However, details were lost with these methods of art making. The worldwide introduction of white and blue porcelain from the 14th century Jingdezhen kiln of China enabled for artists to portray precise detail and expression. White and blue porcelain became the center of ceramics by the exportation through silk road, and are still used today. As we entered the 20th century, the development of chemical industry arose, such as the use of chloride pigment, followed by a new style in ceramics. Hydrochloric acid and oxide pigment (cobalt, steel, copper, chrome, etc.) enables great details, and chloride pigment illustrates a soft and clear color formation by soaking into the surface like a watercolor. Out of the many approaches of creating ceramics, color formation using chloride pigment seeks to find its way into the art making practice for ceramic artists.

개요

Abstract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도판 및 도표 목록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