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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언캐니 개념을 차용한 도예작가 연구

Study on Ceramic Artists Borrowing the Uncanny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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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현대 도예 작가 작품에서 등장하는 미학적 특성을 프로이트의 언캐니 이론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언캐니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설명되는데 ‘억압된 몸의 회귀’ 라고 할 수 있다. 현대 기계문명의 발달에 의한 반작용의 두드러진 특성이기도 하다. 지그문크 프로이트는 아름다움을 대체하는 미학적 요소로서 언캐니를 언급하였고 언캐니 개념은 끊임없는 도전과 다양한 실험으로 미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현대 미술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자리 잡게 된다. 기존 미학의 개념이 숭고하고 아름다운 개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상대적으로 공포감, 불안함, 기괴함 등과 같은 언캐니 개념이 미학의 한 분야로 가치를 지니게 되면서 현대 도예가들 에게도 관심 있는 주제로 다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언캐니적 특성이 현대도자작품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이 연구를 위해 언캐니 개념을 차용한 대표적 작가 중 두 명의 국내작가와 두 명의 국외 작가를 선정하여 이들 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언캐니 미학이 현대 도예 작가들에게는 어떻게 나타났는지 공통적 특성과 차이점을 고찰하고자 했다. 황재원은 자화상 인형인 FFanG를 만들어 억압된 자아를 이중적으로 표현하였고, 차유종은 언캐니의 심리적 메카니즘인 트라우마를 차입하여 자신의 콤플렉스를 은유적인 표현과 양가적으로 접근하였다. 크리스티 브라운은 고고학적 유물의 회귀를 통해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은 환상을 낯설게 표현하였다. 한편 세리게이 이수포프는 사람들의 삶과 그 다양성과 작가의 경험을 대립적인 표현으로 낯선 감정을 전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In this study,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appearing three modern ceramic artist s works were examined by based oon Freud s uncanny theory. The uncanny is described in Freud s psychoanalysis as the regression of the repressed body. It is also a prominent feature of the reaction due to the development of modern machine civilization. Freud refers to the uncanny as an aesthetic element that replaces beauty and the uncanny concept becomes an attractive element to contemporary artists challenging the limits of aesthetics through constant challenges and experiments. while the concept of the existing aesthetic focuses on the sublime and beautiful concept, the concept of the uncanny such as fear, anxiety, and bizarreness has become a filed of aesthetics and has reached a topic of interest to modern pottery artists as well.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e how the uncanny s aesthetic feature were expressed in ceramic works. For this study, two domestic and two foreign artists among the representative artists who borrowed the concept of the Uncanny were selected and examined their common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in how uncanny aesthetics appeared to contemporary ceramic artists through their works of art. Hwang Jae-won made FFanG, a self-portrait doll to double express his oppressed self. And Cha You jong borrowed the psychological mechanism of the Uncanny, trauma, to approach his complex with metaphorical expression and ambivalence. Christi Brown expressed the illusion of unfamiliarity as if it were bringing life into things through the return of archaeological relics. On the other hand, Sergei Isupov was able to find out that he conveyed an unfamiliar feeling by contrasting the people s life, diversity, and the artist s experience.

개요

Abstract

Ⅰ. 서론

Ⅱ. 언캐니의 이론적 배경

Ⅲ. 언캐니를 차용한 현대도예작가

Ⅳ. 결론

도표 및 도판 목록

참고문헌

<인터넷과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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