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조형기술은 현재 다양한 분야와 융합을 이루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FDM 방식의 3D 프린터는 공정상 얇은 레이어가 남기 때문에 반드시 후가공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이러한 적층의 흔적에서 나타나는 반복성과 치밀함은 수공예적 가치의 가능성을 가지며 3D 프린터가원형 제작 뿐 아니라 적극적인 묘사의 매체로서 사용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FDM 방식의 3D 프린터 출력물 특유의 적층흔적을 하나의 예술적 표현으로 변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슬립을 이용한 자유곡선과의 대비를 통해 기계적 장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표현기법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유 곡선을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도자 기법 중 슬립 트레일링을 이용하였다. 또한 원형의 형태보다적층의 흔적에 집중했고 이를 통해 3D 프린터가 예술품 제작에 있어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활용될수 있는 지점을 확인하였다. 적층의 흔적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캐스팅 기법을 활용했고, 적층 구조와자유곡선의 대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3D printers are currently developing rapidly, converging with various fields. The most popular FDM 3D printer must undergo a back-up process because it leaves a thin layer in the process. However, the repeatability and precision shown in these layers have the potential for handcrafted values and indicate that the 3D printer can be used as a medium of active description as well as circular fabrication. In this study, the FDM 3D printer output was designed to convert its unique laminated traces into an artistic expression. The purpose of this strategy is to present new expression techniques based on mechanical decoration through contrast to free curve using slip. Slip trailing was used among various ceramic techniques to control free curve. It also focused on the lower layers of traces rather than the original form, which identified where 3D printers could be used for purposes other than means in the production of artwork. It used casting techniques to preserve traces of its base layer and maximise preparation of layered structure and free curve. In this study, we have discovered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area to utilize 3D printers by exploiting layers that had to be machined.
개요
Abstract
Ⅰ. 서론
Ⅱ. 도자장식표현
Ⅲ. 3D 프린팅 FDM 방식에 대한 고찰
Ⅳ. 3D 프린팅 FDM 방식을 적용한 도자장식연구
Ⅳ. 결론
도표·도판 목록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