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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김남천 문학의 외연 확장을 위한 시론 (1)

An Experimental Essay for Expansion of Kim Nam-cheon’s Literature: Focusing on Prose not Recorded in the Entir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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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김남천의 산문 가운데 1935년부터 1940년까지 발표된 열두 편의 글을 대상으로 그 내용과 특징을 정리하고 그것과 김남천 문학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비교하는 작업을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작업을 통해 김남천 문학의 새로운 양상을 드러내고 거기에서 확장된 외연을 도출하는 것이 이 글이 목표로 삼는 바라고 할 수 있다. 그 수행의 잠정적인 결과로 이 논문은 1930년대 후반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문학적 지형과 그에 대한 김남천의 반응 및 새로운 방향 탐색의 구체적인 양상을 살피는 한편, 태평양 전쟁을 계기로 하여 더 고조된 환경의 긴장과 압력 속에서 김남천 문학에서 나타나는 수동성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단계는 1940년 이후의 기간을 범위로 하여 새롭게 확인한 김남천의 산문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작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며, 그 전체적인 과정을 통해 김남천 문학의 확장된 외연은 좀 더 풍부하고 선명한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thesis summarizes the contents and characteristics of twelve articles published between 1935 and 1940 among Kim Nam-cheon’s prose that are not included in the entire collection, and compares them with existing perceptions of Kim Nam-cheon’s literature. Through that work, this article aims to reveal a new aspect of Kim Nam-cheon’s literature and to derive an extended extension from it. As a tentative result of that practice, this thesis firstly examines literary landscape that was newly reorganized in the late 1930s, and Kim Nam-cheon’s reaction to it and the specific aspects of his searching for a new direction. By extension, it secondly confirms the specific trend of passivity appearing in Kim Nam-cheon’s literature in the midst of the tension and pressure of the environment heightened by the Pacific War. This stage is planned to lead to a follow-up work targeting the newly confirmed prose of Kim Nam-cheon from 1940, and it is expected that the expanded appearance of Kim Nam-cheon’s literature will be richer and clearer throughout the entire process.

1. 들어가며

2. 발굴 산문의 내용 및 김남천 문학과의 연관

3.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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