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우리나라의 화폐수요함수와 대출수요함수의 안정성을 비교하여 초기 출구전략으로서의 어떤 금융정책이 보다 바람직한가를 검토한다. 이를 위해 우선 Bernanke and Blinder(1988)의 모형에 외생변수로 주택가격을 추가한 모형에 근거한 실증분석을 실시한다. 주택가격을 포함한 수정모형의 가 원래 모형의 보다 좋다면, 주택가격은 중요한 외생변수가 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 Bernanke and Blinder(1988)의 해석에 따르면, 화폐수요함수 잔차항의 분산이 대출수요함수 잔차항의 분산보다 크다면 대출중시 통화정책이 화폐중시 통화정책보다 바람직하다는 것이 된다. 분석결과 화폐수요함수가 대출수요함수보다 잔차항의 분산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화중시 통화정책보다 대출중시 통화정책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수정모형의 값이 원래 모형의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은 대출수요함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택가격은 통화 정책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변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출규모를 줄이는 정책을 실시할 때에는 중소기업과 가계의 배려가 필요하다.
This study examines the monetary policy should be executed with regard to money demand function or loan demand function in implementing exit strategies in Korea. We have implemented the empirical test based on the model of Bernanke and Blinder(1988). And we have added the house price as exogeneous variable in the basic model. And if of adjusted model with including the house price is better than of the basic model, the house price is an important exogeneous variable. We have tested the money demand function is more stable than the loan demand function is. It implies we need to consider the more stable function for effective monetary policies. Results show that the loan demand function is more stable than the monetary demand function is. And of the adjusted model says that the house price is important variable in the loan demand function. It implies that the house price is considered as an important determinant variable and targeting loan is desirable in implementing monetary policies. However, it is necessary that small enterprise and household debt problems are considered when the policy is enforced.
Ⅰ. 서론
Ⅱ. Bernanke and Blinder 모형의 응용
Ⅲ. 인과성 검정과 수요함수의 변동성 비교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