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한국의 기술혁신은 1950년대에 공급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선진국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었지만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설비투자 그리고 품질개선과 생산관리의 개선을 통해 실현되었으며, 이는 1970년대의 본격적인 기술혁신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였다.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 1960년대 한국에서의 연구개발은 국민소득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았다. 연구개발은 농림산업, 금속기계/화학섬유 산업의 국공립연구기관에서의 농학.공학 분야 전문연구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연구개발 투자의 절대액수가 적었기 때문에 시설비나 사업비 투자액이 적었고 연구비, 인건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1960년대 전반의 한국 기계공업은 적은 액수였지만 수출을 증가시켜 일반기계 부문에서 일부 수입대체에 성공하였다. 1960년대 중반 한국 기계공업의 제품품질은 신규 설비도입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품질개선 그리고 공정관리, 품질관리, 공작열처리 같은 생산관리를 통해 개선되어 갔다. 각 기업은 생산관리 과정에서 검출된 결함과 그 원인을 찾아 기업 내에서는 상시 또는 임시로 그리고 외부에 위탁하여 기술훈련을 시켰다. 이러한 기술훈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제품품질이 높은 전기기계기구 및 수송용기계기구에서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은 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만큼 품질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공작기계인 선반제작의 한국에서의 노동생산성은 일본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었지만 상승률은 일본을 추월하였다. 선반에서의 노동생산성 향상은 주로 조립이나 가공공정에서 실현되었으며, 전 기계부문에서의 노동생산성은 신규 설비도입과 더불어 생산관리, 작업환경, 노동조건, 임금제도 개선과 조업도 상승에 의해 실현되었다.
In 1960s, which was the initial stage of economic development in South Korea, the innovation realized increasing labor productivity through production management supported by newly supplied human resources during 1950s. It was occurred during that the amount of research and development was in insufficient as well as the facility investment was not enough. The labor productivity in 1960s’ South Korea increased in the center pole department of the machinery industry such as the lathe although large disparities were not able to narrow the gap with Japan that existed in all departments.
Ⅰ. 서론
Ⅱ. 연구개발
Ⅲ. 설비투자와 기계공업의 실태
Ⅳ. 생산관리:『기계공업기술실태조사』분석
Ⅴ. 노동생산성
Ⅵ.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