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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jpg
학술대회자료

차세대 군용⋅소방용⋅산업용 화학보호복 개발

The Development of Chemical Protective Clothing to Next Generation for Military, Firefighters and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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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보호복은 크게 군용⋅소방용⋅산업용으로 분류되고 있다. 먼저, 군용 화학보호복은 침투성(Permeable)과 불침투성(Impermeable) 보호복으로 나뉘며 주요 역할은 전쟁 작용제(Chemical weapon agents)인 신경/혈액/수포/질식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가장 중요하며 최근에는 산업분야에 화학사고들이 많기 때문에 TICs(Toxic Industry Chemicals)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의 화학사고의 현황(2014.1.8. ~ 2021.11.21.)을 보면 첫 번째가 누출(535건), 다음은 화재(42건), 폭발(55건), 및 기타(40건)가 전국적으로 발생되었으며 특히, 경기도가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다음으로 울산, 충남 및 전남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용 화학보호복은 크게 3종류(Leve A, Level B, Level C)로 나뉘며 Level A화학보호복은 내화학성 뿐만 아니라, 난연성과 열방호성이 있어 화재현장에 사용가능한 보호이며 Level B는 비난연성 보호복인 반면 Level C보호복은 Level A와 Level B를 제외한 보호복이다. 반면 산업용 화학보호복은 유럽규격을 그대로 인용하여 Type 1 ~ Type 6까지 있다. 최근 선진국인 미국 Dupont의 Tychem 6000 FR(이전, ThermoPro)과 독일 Drager사의 CPS 7900은 제품 무게를 5.8kg로 경량화하여 기존 제품보다 착용 편리성과 피로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Tychem 6000FR은 원단 중량이 280g/m2로 매우 경량화된 제품이며 원단에 화학물질을 방호할 수 있는 다층복합필름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열가소성 플라스틱이 다층으로 코팅되어 있으므로 내화학성능, 난연성능(ISO 13506) 및 전기아크에 대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화학보호복으로 고려되고 있다. 반면, 국내 화학보호복은 열방호성능, 난연성능 및 내화학성능을 우수하나 약 10kg의 무게로 소방공무원의 피로도(Stress)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실수요자인 소방관들이 이에 대한 개선 의견이 많아 혁신적인 원단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가장 높은 수준의 화학보호복의 특성을 비교하며 향후 개선되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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