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임용시험의 타당성에 관한 예비교사들의 인식
An Analysis of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n the Secondary Teacher Appointment Test
-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 인문사회과학연구
- 제23권 제2호
- : KCI등재
- 2022.05
- 361 - 380 (20 pages)
교사의 인성 및 역량은 교사가 된 후 연수를 통하거나 스스로 깨우침을 통해 계발될 수도 있으나 교사 선발 단계에서 훌륭한 교사를 선발할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할 것이다. 교원임용시험은 응시자 개인 차원에서나 국가 차원에서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교사 개인 차원에서는 평생 직업으로서의 삶 그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학생들의 인성 및 역량(잠재력) 계발에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어서 건강하고 발전적인 사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등 교원양성과정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임용시험 변화의 타당성, 교원임용시험 평가 요소의 타당성, 교원임용시험 대안의 타당성 등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8개의 문항들을 5점 Likert 척도로 개발하여 193명의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자료 처리는 SPSSWIN 27을 이용하여 t 검정과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검정 및 사후검정으로 Scheffé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중등 교원임용시험 변화의 타당성과 관련하여. 평균 점수에 근거할 때 예비교사들은 현행 교원임용시험에 변화를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현행 중등 교원임용시험 평가 요소의 타당성과 관련하여, 평균 점수에 근거할 때 예비교사들은 ‘교육학+전공시험’, ‘수업실연’, ‘면접’은 타당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등 교원임용시험 대안의 타당성과 관련하여, 평균 점수에 근거할 때 예비교사들은 ‘수습교사제(인턴교사제) 도입’, ‘교육실습 강화’(현행 1개월 → 2〜6개월), ‘교원양성과정 강화(현행 4년 → 5〜6년으로)’는 타당하다고 인식하는 반면, ‘대학 지도교수의 추천’은 타당하지 않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eachers' personality and competence may be developed through training or self-instruction after becoming a teacher, but it would be more desirable if we can select a good teacher at the teacher selection stage. Teacher appointment test has a very important meaning both at the individual level of the applicant and at the national level.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validity of the change in the teacher appointment test, the validity of the teacher appointment test evaluation element, and the feasibility of the teacher appointment test alternative to the pre-service teachers who are attending the secondary school teacher training course. For this purpose, 8 questions were developed and 193 pre-service teachers were surveyed. The data were processed by using SPSSWIN 27 with t test, one-way ANOVA test and Scheffé test as a post-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regarding the validity of the change in the secondary teacher appointment test, it was found that the pre-service teachers perceived that it was appropriate to change the current teacher appointment test. Second, regarding the validity of the current evaluation factors for the secondary teacher appointment test, pre-service teachers perceived that 'pedagogy + major test', 'instruction performance' and 'interview' were valid. Third, regarding the validity of the alternatives to the secondary teacher appointment test, the pre-service teachers perceived that ‘introduction of the intern teacher system’, ‘strengthening the education practice’ (current one month → 2-6 months), and ‘strengthening the teacher training process (current four years → 5-6 years)’ were valid, while ‘recommendation of the university guidance professor’ was not valid.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