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SS 2019 결과로 본 우리나라 초․중학생의 수학 및 과학 정의적 태도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양상 및 영향 요인
Latent Profile Patterns of Affective Attitudes in Math and Science and Their Influential Factors fo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in TIMSS 2019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다수의 연구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인지적 성취는 높은 반면 정의적 성취는 매우 낮다는 보고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및 과학에 대한 정의적 태도의 특성을 파악하고 신장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수학 및 과학 정의적 태도의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여 각 집단의 특성을 파악하고, 집단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TIMSS 2019에 참여한 초4 3,886명(151개교)과 중2 3,857명(168개교)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3-step 방식에 기반한 다층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초4의 잠재프로파일 양상은 부정집단(3.7%), 중도집단(61.3%), 수학 긍정집단(9.8%), 과학 긍정집단(17.4%), 매우 긍정집단(7.8%)이 도출되었다. 반면 중2는 초4 결과와 비교하여 부정집단의 교과별 특성이 두드러졌다(수학 부정(5.5%), 과학 부정(6.2%), 중도(72.7%), 긍정(11.3%), 매우 긍정(4.3%)). 둘째, 초4와 중2 모두 학교 소속감과 교과에 대한 수업 명료성 인식이 높을수록, 혼자 힘으로 수학 문제 푸는 빈도가 많을수록 정의적 태도가 보다 긍정적인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셋째, 초4는 지역 규모가 집단 분류에 영향력을 보여 대도시보다 읍면지역에 속한 학교의 학생일수록 부정집단에 비해 중도집단 또는 매우 긍정집단에 속할 확률이 낮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중학생의 정의적 태도 향상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international academic achievement assessment and previous studies, it is continuously reported that Korean students have high cognitive achievement but very low affective achieve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affective attitudes in math and science and to provide the implications for the improvement of students’ affective attitudes. To this end, multilevel latent profile analysis based on the 3-step method was used. We explored the latent profiles of the affective attitudes in math and science and their influential factors. We used data from 3,886 elementary school students(151 schools) and 3,857 middle school students(168 schools) who participated in TIMSS 2019.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for 4th graders, five latent profiles such as ‘negative(3.7%)’, ‘moderate(61.3%)’, ‘math positive(9.8%)’, ‘science positive(17.4%)’, and ‘very positive(7.8%)’ groups were derived. On the other hand, for 8th graders, the negative characteristics of each subject appeared(math negative(5.5.%), science negative(6.2%), moderate(72.2%), positive(11.3%), very positive(4.3%)). Second, in both grades, it was found that ‘sense of school belonging’, ‘instructional clarity’, and ‘solving math problems on your own’ were more related to the positive groups rather than the other groups. Third, for 4th graders, regional scale had an effect on the group classification. Lastly,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improving the affective attitude in math and science were proposed.
Ⅰ. 서론
Ⅱ. 연구 방법
Ⅲ. 연구 결과
Ⅳ. 고찰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