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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천부경天符經과 하이데거

유무有無의 문제를 중심으로

하이데거와 동아시아 사유 사이의 친연성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양한 비교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이글은 유무의 문제를 중심으로 하이데거와 천부경 사이의 대화를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양자의 차이보다는 우선 대화 가능성에 우선 주목했다. 공감대가 확인돼야 논쟁이나 비판도 가능한 법이기 때문이다. 천부경의 일이나 하이데거의 존재는 일자로서 우주의 근본, 천하의 대본이란 자리를 차지한다. 일과 존재는 있다고도 없다고도 말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이면서 무로서 유무이혼有無而混 혹은 유무有無 공속共屬으로 있다. 서로 섞이지도 않지만 서로 떨어지지 않는 두 가지 것들은 언제나, 이미 그들 사이에 조화의 중심 자리를 전제한다. 그리고 하나인 일과 존재 자체가 중의 영역이다. 이때 중심은 근거로 이해될 수 없는 것이었다. 천부경과 하이데거에서 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소통거리는 중심 영역이 시공간인 인간과 함께 생기한다는 점이다. 양자에게서 인간의 본질은 인간이 존재나 일에 상응하며 그를 지키는 짝이라는 데 있다. 이와 같이 존재, 일과 인간 사이 상호 호응하는 공속성에서 또한 하늘, 땅 그리고 그 밖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하나로 어울리며 그 자체로서 들어선다. 삼라만상이 저의 본질로 자유롭게 해방되며 진정한 안식을 얻게 되는 이곳/때는 고향이다. 그런 의미로 천부경의 가르침과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는 그리로 이끄는 귀향의 시詩고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노래이다.

The affinity between Heidegger and East Asian thoughts is widely accepted. This article attempted to make a place for the dialogue between Heidegger and Cheonbugyeong around the issue of being and non-being. Rather than differences between the two, we first focused on the possibility of dialogue. This is because controversy and criticism could only be possible when consensus is confirmed. Chunbugyeong’s Il[일一] and Heidegger's Being takes the place of the highest and most common nature or ground of the universe. They let all beings be as such and bring them together into one. It turned out that they are neither being nor non-being. They simultaneously belong together. Those two things that do not mix but do not separate always presuppose a central place of harmony between them. Il or Being as the One itself is the central area. Here it should not be understood as the such thing as the ground in the metaphysical sense. Another common feature found in Cheonbugyeong and Heidegger is that the central area[as the time-space] takes place with humans, who, constantly gathering his heart, accepts Il or Being. The essence of man in both lies in his corresponding to Il or Being and keeping it. As such, in the community that Il or Being and human beings belong to each other, heaven, earth, and everything else also are newly unified and come to be as they are. This region where everything returns to its own essence in harmony and gains true freedom and rest will be home, which has been, but not built yet. In this sense, Cheonbu-gyeong’s teachings and Heidegger's thoughts of Being are poems and songs of returning home.

Ⅰ. 머리말 - 과연 하이데거는 천부경天符經을 언급했을까?

Ⅱ. 있느냐(to be) 없느냐(not to be) 그것이 문제이다

Ⅲ. 모든 것의 시작始作이나 그 자체의 시작은 없는 일(一)

Ⅳ. 존재와 무는 함께 속한다

Ⅴ. 유와 무 사이의 심연으로!

Ⅵ. 맺는말 - 귀향(歸鄕)의 노래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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