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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북중관계의 맹아기에 관한 시론적 연구

Korean's Manchuria Emigration as a Origin of DPRK-PRC Relationship

이 글의 주장은 청조말기 조선인의 만주지역에 대한 이주와 유입이 오늘날 북중관계의 ‘맹아기’로서 일종의 씨앗을 파종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보편화된 ‘만주’라는 지명은 적어도 명말 청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만주는 역사적으로 고대시기부터 근대 초기까지 중국사에 있어서 이민족이 지배하는 불안정한 ‘변경’의 땅이었으며, 아편전쟁 이후 근대시기에는 새로운 ‘개척’의 땅이었고,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이후에는 한족지배를 구축하기 위한 ‘이민’의 땅이었다. 그런데 근대 이후 개척의 과정에서 조선인들이 만주 개척의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오늘날 북중관계의 연원을 열어가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근대시기 만주로 이주해간 조선인들은 그 지위와 신분에 관계없이 대부분 시대환경과 민족관계의 복잡함 속에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조선인의 만주지역 이주는 광활한 만주의 개척자였을 뿐 아니라 그들도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을 주도했고, 조선인으로서의 강한 민족정체성을 유지함으로써 오늘날 ‘북중 특수관계’의 시원을 닦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This study historically examined the Korean's emigrations to Manchuria in the end of the Qing dynasty. Because it is very important for us to understand the initial period of DPRK-PRC relationship. Korean's emigration to Manchuria started in the end of Chosun dynasty because of severe natural disasters. And the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Japan established the plan so called to cultivate the vast wasteland in Manchuria and Japan had been encouraged Korean people to settle in Manchuria, presenting "the paradise" as a slogan. However a lot of Koreans in Manchuria participated the anti-Japanise movements with Chinese communist party and that contributed the solid formation of DPRK-PRC relationship. Therefore we can regard the Korean's Manchuria emigration as a origin of DPRK-PRC relationship.

Ⅰ. 서론

Ⅱ. 만주의 어원과 역사적 배경

Ⅲ. 조선인의 만주지역 이주배경

Ⅳ. 만주지역의 조선인 이주과정

Ⅴ. 조선인의 항일투쟁과 북중관계의 시원

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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