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東洋哲學 第57輯.jpg
KCI등재 학술저널

인물성동이논쟁을 통해 본 노사(蘆沙) 이일분수설(理一分殊說)의 쟁점과 함의

기정진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성리학 이론가로 손꼽히며, 특히 리의 역할과 위상을 강조한 이일분수설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이일분수설은 「납량사의」라는 저술에 집중적으로 제시되었으며 여기에서 그는 호락논쟁의 인물성동이론에 대한 극복이라는 지향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기정진 자신은 직접 관련 논쟁에 참여하지는 않았고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그의 문인들과 간재 전우 사이에서 「납량사의」 논쟁이 벌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호학의 인물성이론을 대표하는 한원진의 입장과 「납량사의」 논쟁의 쟁점을 참조점으로 삼아서 기정진 이일분수설의 특징과 함의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주요한 준거는 이들 모두에게서 주요한 쟁점이 되었던 ‘편전과 본연지성의 관계’라는 문제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조선 후기 인물성동이론이 논의된 양상, 그리고 그 안에서 기정진 이일분수설이 가지는 특징적 의미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인물성동이논쟁을 통해 이어진 본연지성 개념에 대한 탐구가 이일분수라고 하는 철학적 명제의 의미의 재구성으로 이어진 과정도 드러낼 수 있었다.

Ki Jeong-jin is the one of the most famous Neo-Confucian theorists of the late Joseon Dynasty, and he is well known as a proposer of the theory of statements that there is only one Principle although the phenomena vary. He particularly emphasizes the role and authority of Principle. His arguments related to the theory were mainly raised in the work of Napryangsaeui. He, in this work, explicitly reveals the intention to resolve the issues of the nature of humans and things in the Ho-hak debate. But he has never directly participated in the debate. Instead, after his death, some debates over Napryangsaeui arose between his students and Jeon Woo. This paper aims to analyze Ki Jeong-jin’s theory by comparison with the view of Han Wonjin who represents the theory of nature of humans and things in the Ho-hak school, and with the issues of debate between Ki Jeong-jin’s students and Jeon Woo. Particularly, we focused on the matter of relation between ‘completeness and incompleteness’ and ‘original nature’. Through this analysis, we could expand the understanding of the aspects discussed in the theory on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nature of humans and things, and the significance of Ki Jeong-jin’s theory. Furthermore, in the history of Neo-Confucianism in the Joseon Dynasty, we could shed light on the reconstruction process of the philosophical statements that there is only one Principle but the phenomena vary.

Ⅰ. 서론

Ⅱ. 편전(偏全)의 본연지성(本然之性)과 한원진의 인물성이론

Ⅲ. 노사 이일분수설과 「납량사의」 논쟁

Ⅳ. 결론

참고문헌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