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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哲學 第57輯.jpg
KCI등재 학술저널

포스트휴머니즘에서 본 주역의 인간관과 탈경계주의적 가치관

본고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와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인간관의 재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 논점은『주역』의 變通觀에 나타나는 탈경계주의적 가치관에 착안하여 포스트휴머니즘이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에 주역의 인간관이 어떠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가하는 것이다. 주역에서 變通의 방식은 균형과 변화의 실재(reality)의 양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그것은 모든 존재가 시공간적으로 동시에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지속적인 경계의 해체를 통해 인식할 수 있는 통합적인 세계관을 의미한다. 변통의 세계 안에서 음과 양의 범주가 드러내는 강건함과 고요함의 탈경계적인 작동 방식에 의해 새로운 인간상이 가져야 할 인식을 확인 할 수 있다. 그것은 인간이 어떠한 지향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관한 가치론적 의미를 가진다. 이는 주역에서 나타나는 최고의 인간상인 聖人이 지녀야 할 進德修業의 인간성과 廣德崇業의 실천성으로 나타나며, 이는 인간이외의 대상에까지 파급될 수 있음을 고찰한다. 이로써 포스트휴먼이 지향하는 경계의 해체를 통한 타자와의 지속가능한 공존의 문제에 끊임없는 수양의 자세를 요구하는 주역의 인간관과 탈경계주의적인 가치관은 새로운 통합적인 경계를 제시한다.

This essay is focused on the necessity of redefining the concepts of human beings to coexist in harmony with life-community in the Post-Corona age. The point is to explicate how the concepts of human beings in the Book of Changes provide implications for posthumanism from the viewpoint of beyond-borders through the Change-Penetrating view. Its mechanism connotatively implies the aspect of the reality of balance and changes in the world in the Book of Changes. In the Change-Penetrating view, the category of Yin and Yang, revealing the way of trans-boundaries through robustness and stillness, can verify new concepts of human beings. It has an axiological meaning on the direction in which human beings have to take in this fast changing world. This is reflected in the humanity of the sage, the best human image that appears in the protagonist, and the practicality of Jin-de-xiu-ye (廣德崇業). The attitude of consistent improvement of human beings and the axiology of beyond-borders in the book of change exhibit the new type of integrated viewpoints on the subject about the sustainable coexistence with non-human objects. It is what post-humanism pursues through the process of trans-boundaries.

Ⅰ. 들어가는 말

Ⅱ. 불확실성의 시대와 포스트 휴머니즘

Ⅲ. 주역의 變通觀과 경계의 해체

Ⅳ. 陰陽의 범주와 탈경계적 과정

V. 進德修業의 인간성과 포스트휴먼의 지향성

Ⅵ.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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