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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사상 제64호.jpg
학술저널

수도자 청빈에 대한 교회법 규정

교회법전에서 수도자들의 청빈은 특별히 강조되고 있다. 세속적 가난과 수도자들의 청빈은 그 의미가 다르다. 수도자의 청빈은 세속의 가난처럼 필요한 의식주가 모자라거나 없는 것이 아니고 재물을 초월하는 가난한 상태를 자진하여 선택한 청빈을 일컫는다. 수도자의 청빈에 관한 본질적 요소는 가난하여지고자 하는 지향이다. 수도회의 청빈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졌고 그 결과 교회법전에 새로운 조항들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따라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교회법전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논고에서는 수도회의 청빈을 특별히 강조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을 출발점으로 이와 관련된 교회법전 조항들을 살펴보았다. 수도자가 가지는 청빈의 근본적인 기준은 복음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범이다. 청빈 서약은 결국 그리스도를 본받고 그리스도와 더욱 일치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수도회들은 힘자라는 대로 그들의 재산 중 일부를 교회의 필요와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기증하여야 한다. 그 재산은 사용하고 남는 나머지 재화만이 아니라 고정성을 지니는 세습 재산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교회법전의 가르침을 수도회들은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수도회는 규칙과 회원에 따라 복음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소유할 권리를 갖지만, 사치와 과도한 이윤 및 재산 축적으로 여겨지는 모든 것을 피하여야 한다. 나아가 교구 사제도 자진하여 가난함을 택하도록 불리었기에 이 세상의 재물과 사물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서 벗어나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한다. 성직자는 성품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와 존재론적으로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그들도 그리스도께서 사셨던 것처럼 복음적 청빈을 자발적으로 수용하며 검소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In the Canon Law, the evangelical counsel of poverty of the religious is particularly emphasized. The meaning of secular poverty and the poverty of religious is different. A religious’s poverty refers to a poor person who voluntarily chooses a poor state that transcends wealth, not lack or lack necessary food and clothing like poverty in the world. The essential element of the religious’s poverty is the orientation to be poor. In particular, the demands for poverty of religious institute were dealt with in depth in the Second Vatican Council. As a result, new provisions were enacted in the Canon Law. Therefore, the Second Vatican Council and the Canon Law are deeply related. Against this background, this paper first reviewed the provisions of the Canon Law related to this, starting with the teachings of the Second Vatican Council, which emphasized the need for poverty in religious. Representative regulations on the poverty of religious dealt with in the Canon Law were reviewed. In addition, it was also considered whether such poverty was properly achieved according to the teachings of the Canon Law. The fundamental standard of poverty for religious is the example of Christ in the gospel. The pledge of poverty is ultimately to emulate Christ and to be more consistent with Christ. Therefore, taking into account the circumstances of the individual places, institutes are to make a special effort to give, as it were, a collective testimony of charity and poverty. Religious are to do all in their power to donate something from their own resources to help the needs of the Church and the support of the poor. Religious have the right to own everything necessary for missionary work in accordance with the rules and members, but shall avoid luxury, excessive profits, and all deemed to be property accumulation. Furthermore, since the secular priest was called to voluntarily choose poverty, he must live a frugal life free from the excessive obsession with objects and objects in this world. Secular priest will have to live frugally accepting evangelical poverty voluntarily as Christ lived because they form an ontological special relationship with Christ through the sacrament of character.

들어가는 말

Ⅰ. 수도회법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Ⅱ. 청빈의 증거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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