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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Data, Digital and Development :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따른 주요 원조기관들의 대응 동향

4차 산업혁명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함께 국제사회에 던져진 중요한 화두다.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이 다소 모호한 측면이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지는 측면이 있으므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접근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은 미래에 대한 예측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의의를 지닌다. 기술 변화와 미래 사회변동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은 국가별로 상이하게 나타나지만 중요한 기술에 대한 인식은 공통된 측면이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기술들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이 국제적으로 합의된 개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개념이 함축하고 있는 패러다임은 검토될 필요가 있다._x000D_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과 관련된 기술에서, 핵심 요소는 데이터와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데이터와 디지털은 최근에 대두된 개념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이 완전히 새로운 기술들을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관련된 기술들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오던 것들이다. 국제개발협력에서도 데이터와 디지털은 중요한 요소다. 영국국제개발부(The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DFID)와 미국국제개발처(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는 기관 자체의 디지털 전략을 가지고, 기관 내부의 전환을 추구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협력 프로그램에 이러한 요소를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_x000D_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국제적 동향이 개발협력 관련 기관에 주는 시사점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기관 내부의 디지털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다. 둘째, 수원국의 데이터 관리 역량,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모든 사업에 걸쳐 주류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술의 발전이 미래 개발도상국 사회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들에 대해 사전에 논의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I. 서론 : 국제사회에 던져진 두 가지 화두_x000D_ Ⅱ.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과 국제개발협력_x000D_ Ⅲ. 원조기관들의 대응 동향_x000D_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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