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횡거의 윤리사상을 和諧的平和倫理의 관점에서 논의할 경우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고찰하고, 그 교육적 실천의미를 논하였다. 우선, 그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개체론이 아니라 전체론의 관점에서 파악하였다. 통체로서의 太虛와 조화로서의 太和를 개념적으로 조직화 한 유기적 원환을 화해의 철학적 토대로 보았다. 이러한 철학적 토대가 화해의 평화윤리의 모색에 개념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그는 인간과 만물의 관계를 근대 인간 중심의 이원적 관점과는달리하였다. 인간을 포함한 만물 간의 화합적 조화의 관계에 바탕을 둔생명 생태 본위의 평화관계론을 지향한다. 그의 평화윤리는 인간 본위가 아니라 만물 연관적 화해를 지향하는 범애의 조화적 특성을 지닌다. 마지막으로, 그의 윤리사상에서 화해적 평화윤리 추구와 실현의 주체는인간의 마음이다. 그는 기질변화에 의한 大心을 통해 욕망을 조절함으로써 虛心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虛心을 견지하면 평정심을 찾게되고 세계의 만물과 조화로운 화해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조화의 평화적 心의 회복, 즉 虛心의 회복 방법이 무엇인지를고찰하였다.
It is discussed how can it be interpreted and its educational praxis meaning in case of discussing Jang Hoing Ger’s ethical thought on a peace ethics viewpoint based on reconciliation. Firstly,he has grasped an relationship between human-being and all things in light of an organised holism. He has regarded an organised holism as a philosophical basement of a great harmony. Secondly, He thought differently from the human-being centered viewpoint in an relationship between human-being and all things. He was directed to the life centered peace relationship based on reconciled harmony among all things involved human-being. His peace ethics is not an human-being centered one, but had a broadly harmonized characteristics which pursued all things related reconciliation. Lastly, The human mind is the subjectivity in pursue and realization of a reconciled peace ethics at his ethical thought. He thought that he could recover the void mind by controling the desire through the large mind by a temperature change. He thought that by keeping the void mind, he would recovered a peaceful mind and the reconciled harmony relationships with all world’s things. Therefore, I studied what was the method to recover the void mind, namely a recovery of a reconciled and peaceful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