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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북한 핵개발의 고도화와 한국의 대응

North Korea’s Approaching to a Nuclearized State and South Korea's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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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실질적인 핵보유국화가 1-2년 앞으로 다가왔다. 북한은 어떤외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보유국이 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그의지를 실행에 옮겨왔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변수인 미국과 중국의 협력은 오래 전부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현실 앞에서, 한국은 세가지 방향으로 실질적 정책 대안들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 첫째, 비군사적 수단의 제재에 한계가 있지만, 유엔, 다자 외교, 양자 외교의모든 차원에서 더 강력한 공조가 지속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야한다. 이 노력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북한의 실질적 핵국가화이후에라도 북한에 대한 압력을 지속화 시킬 수 있다. 둘째, 가능성은낮지만 미국의 북한에 대한 공격에도 대비해야 한다.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요격 체계를 확보하고 훈련을 강화해야 하며, 형식적 요소가여전한 예비군과 민방위 훈련을 스위스처럼 보다 실질적인 대비 훈련으로 강화해야 한다. 셋째, 대북 억지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복합유도폭탄 도입, 탄두 중량 제한 철폐, 핵잠수함과 SLBM 개발, 공중폭발대형폭탄(MOAB)의 도입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North Korea is going to be a nuclearized state probably by one or two years. North Korea has continuously expressed its strong willingness to be a nuclearized state despite of any resistances and sanctions outside. Its six nuclear tests and frequent ICBM tests prove its eagerness. The most efficient way to prevent its emerging as a nuclear power could be found only in the cooperation between the US and China. However, unfortunately, this cooperation seems not possible because of the differences in their calculations of national interest.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hat South Korea should strengthen or newly adopt the following three policies: firstly, despite of the limitation, diplomatic endeavors to strengthen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s going to be nuclearized in the context of bilateral as well as multilateral dimensions; secondly, proper policy options should be build up to meet the case of the United States' preventive war against North Korea; thirdly, to acquire the capacity of deterrence, South Korea should introduce such weapons as GBU-56, GBU-54, MOAB, nuclear-powered submarine. In addition, a warhead weight limit on South Korea's missiles should be scra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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