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통일과 개혁의 상관성문제가 지니고 있는 정치철학적 함의에 대한 것이다. 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방략과 방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주로 북한정권에 대한 대응의 차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통일문제는 민족 전체의 문제이지만 우리 체제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북한정권의 오판을 줄이고 우리체제 내부의 역량을 구축하기위해서는 체제 내부의 통합구조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체제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는 제반 요소들 예를들면 각종 적폐들, 부조리들 및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척결작업이 요청된다. 이러한 인식 하에서 통일과 개혁의 상관성문제가 발생한다. 통일과 개혁의 상관성문제가 지니고 있는 정치철학적 함의는 결코 간단하지가 않다. 한반도 전체에 음영을 드리우고 있는 분단체제를 근본에서 허물 수 있는 “황금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단체제의 해체는 분단을 조장하는 제반 분열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여기에 개혁이 지니고 있는 정치철학적 함의의 총체적 모습이 있다.
This thesis is aimed to analyse the political philosophical meaning of interrelation between reunification and reform. Many plan and policy is pouring from all levels of society to settle the unification problem. But it focuses on the reactive level about the North Korea’s regime. Above all, to build a competence of system inside needs the making of integrated structure in inner system. To do that, the operation of scraping out many divided factors that is to say, various deep-rooted evil, irregularities and corruption activity is urgently called for. Under this recognition, the interrelation between reunification and reform happens. The political philosophical meaning of interrelation between reunification and reform is not simple. This settlement of this problem is a golden key pulling down basically the division system in the Korean Peninsular. The operation of scraping out many divided factors needs to be done preferentially to dissolve division system in the Korean Peninsular. Here lies the whole figure of the political philosophical meaning of interrelation between reunification and re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