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사회통일교육의 쟁점과 활성화 방향을 살펴보고 있다. 통일교육은 그 동안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평화교육과 안보교육으로 이분화된 방향에서 전개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중점 가치의 차별화는통일교육의 정체성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 것이 사실이다. 통일교육은민족통일의 당위성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그 동안 우리 사회에는 통일에 대한 회의론이 증대한 것이 사실이다. 사회통일교육의 역할이 중요해 지는 시점이 된 것이다. 사회통일교육은 통일을 대비한 교육으로 사회통합의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사회통일교육의 활성화방향은 먼저 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하며, 둘째, 통일교육거버넌스체제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그 동안 사회통일교육이 직면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사회통합동력을 확보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통일교육은 통일의 당위성과 자유민주적가치를 바탕으로 교육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 및 방법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issues of social unification education and directions of its activation. In fact, unification education has been administered in two ways of peace education and security education to date, according to government's policies. This differentiation of pivotal values has caused the identity of unification education to be seriously at risk. Unification education has been performed on the basis of imperative national reunification. However, in reality, a skepticism over the unification has increased in our society. Thus it is time for the role of social unification education to grow significant. Social unification education as a preparation for the actual unification should provide our society with a momentum of social integration. Therefore, directions to activate social unification education are as follows. First, the directing point of unification education must be established. Second, a governance system for unification education must be constructed. These are keys to secure social integration energy in order to overcome problems social unification education fa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