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은 중국의 부상과 직접적인 연관관계를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변화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문제라고할 수 있다. 중국은 1970년대 후반부터 고속적인 경쟁성장을 추진하고있으며 중국의 부상은 막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세계은행의 통계에의하면 1978-2009년 중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9.5%로 세계 최고의 성장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급성장을 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적인 금융대란에도 흔들리지 않은 역량과 잠재력을 구비한 국가로 변화하고 있고, 중국의 변화는 동북아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하여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미래는 중국의변화에 대해서 어떠한 방법을 모색할 것인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인다. 한반도의 통일문제도 중국과 어떠한 타협을 도출해 낼 것인가에 따라 통일 여부도 달라질 수 있을 정도로 한반도는 중국의 변수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중 이러한 변수가 한반도 통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시함으로서김정일 사망으로 변화하는 북한과 한반도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능동적 대처를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인 본 논문의 목적과 동기라고 할 수 있다.
The rise of China can be seen as the single most important strategic problem which Korea faces currently. In the late 1970s, China entered a phase of high-speed economic growth, which still seems to be almost unstoppable. According to World Bank estimates, the average annual increase in China's GDP in the years 1978-2009 was 9.8%. This is the world's highest growth rate. Perhaps for the first time in modern history, the country which has the highest growth rate is the country with the largest population. The future of Korea depends on its ability to find how to handle the Chinese challenge. It is going to be difficult, but there are hopeful signs, too: Chinese political elite may be remarkably realist, even Machiavellian, in their outlook but also rational and averse to adventurism. This gives Korea some hope that compromises with China will be possible. Without such compromises no unification of Korea will be possible in a new world where China is bound to be a major 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