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변화가 한국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
- 김은경
- 한국자료분석학회
- 한국자료분석학회 학술대회자료집
- 2022년 하계학술대회 발표집
- 2022.07
- 175 - 175 (1 pages)
본 연구는 코로나19 관련 일상생활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시행된이차자료 분석설계연구로서 제16차 2021년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대상자 특성과 코로나19 관련 일상생활 변화에 따른 범불안장애 유무는 independent t-test와 카이제곱 통계량를, 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계수를 산출하였다. 코로나19 관련 일상변화에 따른 범불안장애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범불안장애의 위험도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1.04배(95%CI, 1.02-1.07), 성별이 여자인 경우 1.06배(95%CI, 1.01-1.12), 코로나 19로 가정경제변화가 있는 경우 1.14배(95%CI, 1.08-1.20),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2.64배(95%CI, 2.56-2.73), 수면불충분인 경우 1.37배(95%CI, 1.30-1.44), 자살생각이 있는 경우 2.70배(95%CI, 2.48-2.93), 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변화에서 아침결식 증가 1.15배(95%CI, 1.07-1.23), 감소 1.10배(95%CI, 1.02-1.19), 음주 증가 1.31배(95%CI, 1.09-1.56), 감소 1.41배(95%CI, 1.17-1.70), 우울 증가 2.77배(95%CI, 2.62-2.93)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고등학교 0.80배(95%CI, 0.73-0.88), 학업성적점수가 높을수록 0.93배(95%CI, 0.91-0.96), 주관적 건강점수가 높을수록 0.74배(95%CI, 0.72-0.77),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 감소 시 0.87배(95%CI, 0.78-0.97) 범불안장애 위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 19 관련 일상변화에 대한 사회적 지원 및 관련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며, 추후 지속적인 신종감염병 상황속에서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매뉴얼을 개발하여 범불안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