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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콘텐츠 제52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한국뚱뚱(韓國東東)’의 수행성 연구

본 연구는 다양한 중국 대중문화를 소재로 삼는 한국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한국뚱뚱(韓國東東)’이 중국 사용자들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벌이고, 공감을 형성하는지 수행성(performativity)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이를 통해 그간 경제적 관점과 미디어 측면에 집중된 1인 미디어 연구를 행위의 주체로서 크리에이터로 확장하고자 했다. 동시에 크리에이터-콘텐츠-사용자(User) 사이에 발생하는 상호작용의 정서적 매커니즘을 해명하고자 했다. 먼저 콘텐츠의 측면에서 ‘한국뚱뚱’의 특성을 살펴보면, ‘한국뚱뚱’은 한중 양국 사회의 생활문화를 주요 소재로 삼고, 기존 콘텐츠를 재매개(remediation)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중 중국 관련 콘텐츠의 조회 수가 높아 주요 사용자 그룹이 중국인임을 알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 측면에서 ‘한국뚱뚱’은 양국의 문화적 경계를 약화시키고, 양국을 연결하는 ‘경계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첫째, 이중적 문화 정체성을 형성하고, 둘째, ‘우호적인 친구’의 역할을 수행하며, 셋째, 한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넷째, 한중 양국의 왜곡된 표상을 해체한다. 이상의 행위를 통해 ‘한국뚱뚱’은 문화적 경계-넘기(boundary-crossing)와 양국의 경계-연결하기(boundary-spanning)라는 수행성을 갖게 되었다. 1인 미디어의 사용자인 동시에 또 다른 주체인 ‘한국뚱뚱’의 중국 팬들은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고, 구독을 신청하고, 팬 커뮤니티에 참여한다. 그들은 ‘한국뚱뚱’의 콘텐츠 속 발화와 해설과 같은 퍼포먼스에 공감을 표현하며, 자국의 문화와 사회를 돌아보는 ‘거울 비춰보기’, 크리에이터 ‘한국뚱뚱’과 수평적인 ‘대화하기’, 구독과 후원으로 친구 ‘환대하기’와 같은 능동적 퍼포먼스를 통해 민족과 국가로 나눠진 정서를 연결하고,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로 구분된 1인 미디어 공간을 ‘우리’의 ‘리미널리티(liminality)’ 공간으로 변경했다.

This study analyzed in terms of performance how Korean one-person media creator ‘Hanguo Dongdong’ which is based on various Chinese pop cultures, interacts with Chinese users and forms empathy. Through this, it was intended to expand one-person media research focused on economic perspectives and media aspects to creators as the subject of behavior. At the same time, we tried to elucidate the dynamic mechanism of interaction between creators-contents-users. First of all, looking at the characteristics of ‘Hanguo Dongdong’ in terms of content, ‘Hanguo Dongdong’ is often remade existing content based on the living culture of both Korea and China, and among them, the main user is Chinese. In terms of creators, ‘Hanguo Dongdong’ weakens the cultural boundaries of the two countries and serves as a ‘borderman’ connecting the two countries. To this end, first, it forms a dual cultural identity, second, plays the role of a ‘friendly friend’, third, plays a role of representing Korea, and fourth, dismantles the distorted representation of Korea and China. Through the above actions, ‘Hanguo Dongdong’ has the performance of cultural boundary-crossing and boundary-spanning between the two countries. Chinese fans of ‘Hanguo Dongdong’ who are users of one-person media while also another subject, watch videos, press ‘Like’, comment, subscribe, and participate in the fan community. Expressing empathy for performances such as speech and commentary in the content of ‘Hanguo Dongdong’ they connected emotions divided into ethnic groups and countries through active performances such as ‘mirror reflection’ looking back on their culture and society, ‘talking’ with creators, and ‘hospitality’ with subscriptions and sponsors.

1. 머리말

2. ‘한국뚱뚱’의 콘텐츠 특성

3. ‘한국뚱뚱’의 수행성, 포용적 경계인 되기

4. 능동적 사용자의 친구 환대하기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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