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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史와 古代 69輯.jpg
KCI등재 학술저널

渤海 五京體制와 遼ㆍ金의 계승과 변용

이 연구는 종전에 다루었던 발해, 요, 금의 5경제에 대한 후속연구이다. 이들 세 왕조가 복수의 경을 운영하면서 방위를 지칭하는 경명과 함께 부명을 병칭하였다는 점은 이미 지적한 바있다. 여기에 더해 이 글은 경부(경로)와 번부(번로)의 이원체제를 5경체제로 칭하고 그것의형성과 운영이 영역 확대 과정과 조응하면서 각 왕조별 고유 특성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 주요시선을 둔다. 발해는 주요 거점에 경부를 두고 확장된 제족 지역에 번부를 두었다. 반면 요는 북면관ㆍ남면관이라는 관직 구도에 따라 남면관 지역을 경부로 편제한 것에 반해 북면관을 번부를 운영하였다. 다만 번부는, 북면관을 5경의 틀로 연결지을 수 없다는 비판을 고려하여, 종전 연구와달리 8건제부(建制府)를 제안하는 동시에 대번부(大蕃府)를 중심으로 하는 안도 함께 살펴보았다. 금의 6경체제는 요의 5경체제를 연용하여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안착되었다. 이러한 정황때문에 여진 부락에 형성된 로는 기본적으로 상경과 동경에 포함되었다. 이는 요의 거란 부락이 북면‘대번부’로 편성된 것과 상반된다. 역으로 한족 지역으로 확대된 지역은 독립된 ‘번로’ 로 편성되었는데 이 또한 확대된 한족 지역을 5경에 포함한 요의 방식과는 상반된 것이다. 금의5경체제 구조는 요가 아닌 발해의 방식이다. 금의 이러한 6경체제 형성 과정을 역추적해보면발해의 5경은 선왕대에 확립된 것이 아니라 이미 그 전에 마련되었고 이후 번부가 추가되어5경 15부 62주로 안착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준다. 하지만 요의 번부에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남아 있다. 혹자의 주장처럼 5경제가 찬자의 상상에 의해 구성된 것이라면 이러한 가설은 성립될 수 없다. 그러나 요사의 두찬을 앞세워많은 기록을 송두리째 부정할만한 근거는 아직 미약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요사를 근거로 한 번부의 실체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 글에서는 기록에 존재하는 편린에 근거하여 북면대번부에 비중을 두었지만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This study is a follow-up to the previously published paper on the five capitals of Parhae, Liao, and Jin. It approached this issue again on the viewpoint of ‘Five-Capital System’. It has already been pointed out that these three dynasties operated the five capitals and they added the name of Capital which indicated the direction, to the name of province side by side. In addition to, the main focus in this study was placed on the fact that its structure was connected with the territorial expansion process while forming a dual system of Gyeongbu(京府, Capital province) and Beonbu(蕃府, Local province). Parhae had Gyeongbus at its main base and put Beonbus in various ethnic regions that were expanded. On the other hand, in the case of Liao, according to the government structure of Bukmyeon-gwan(北面官, Nouth Branch Bureaucrat) and Nammyeon-gwan(南面官, South Branch Bureaucrat), while Nammyeon-gwan regions operated Gyeongbu, Bukmyeon-gwan regions established Beonbus. Especially considering the criticism that Bukmyeon-gwan could not be fitted under the framework of the Five Capitals, this paper covered not only the Geonjebu(建制府, Organic province)-focused idea but also the Daebeonbu(大蕃府, Great Local province)-focused idea. Also, this paper pointed out the 8 Beonbus that could not been paid attention to in previous paper. In Jin, the Yeojin(女眞, Jurchen) ethnic regions were basically composed in Sanggyeong(上京, the Upper capital) and Donggyeong(東京, the East Capital) as Gyeongros. This is contrary to the fact that the Georan(契丹, Khitan) ethnic regions of Liao were organized as Bukmyeon ‘Daebeonbu’s. And the regions expanded into the Han Chinese area were organized as independent Beonros. It is also contrary to the style of Liao, in which Han(漢) regions were belong to Capitals as Gyeongbu. Jin's Capital system might be same as the style of Parhae. So, If we trace back from the structure of Jin, it can prove once again that Parhae has already installed five Capitals in previousera, and the Beonbus were added later and ultimately settled down five capitals, 15 provinces, and 62 districts. Even so, the reality of Beonbus based on Liao History is still unclear. As some argue, this hypothesis cannot be established if the five-capital system had discribed by the imagination of Liao history's author. This paper paid attention of Beonbus only based on Bukmyeonkwan written in Liao History, but further research is needed. This will be the next research issue.

Ⅰ. 들어가는 말

Ⅱ. 발해의 5경체제 성립과 운영

Ⅲ. 요의 5경체제 변용과 번부의 이원화

Ⅳ. 금의 6경체제와 이원체제의 확대

Ⅴ. 맺는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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