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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山學報 第123號.jpg
KCI등재 학술저널

북한이 생각하는 인종

유형적 실체로서 인종

인종, 그리고 인종과 관련된 개념어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문은 북한만의 독특한 방식으로내재화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북한에서 인종은 유형학적으로 분류되어 사용되고 있다. 다시말해서 실제 존재하는 인간 분류 단위로서 사용된다. 인종은 북한의 체질인류학 기준으로 인류, 민족 등과 함께 사람을 분류하는 주요한 단위이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인종은 시간적으로도 유형화된 양태를 가진다. 이러한 사고에는 제국주의 시기 일본의 체질인류학 영향이 부정적이든긍정적이든 내포되어 있다. 아울러 인종은 계기적으로 일반화된 일련의 변화과정의 단위로 규정된다. 해당 사고의 내면에는 식민지 직후 전개된 규범화된 소비에트식 사회진화체계의 영향을무시하기 어렵다. 즉, 인종은 생물학적 계측 대상이 되는 동시에 사회 변화의 측정 대상으로도이해가 된다. 해방과 전후 수십년이 지나는 동안, 북한은 자신들만의 사람을 이해하는 세계관을조성하면서 인종이란 개념에 일정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Human racial studies in North Korea have been introduced as early as the 1940s. These works have been consolidated to a coherent discipline in the interests of human studies in general. The initial term of human races in North Korea has focused attention on a rather biological aspect. The human races are classified in a morpho-typological sense; these are regarded as biologically diverse units, not arbitrary units. Currently, the term has not only been determined as biological forms, but also been regarded as socio-cultural units. The Northern scholars have deeply considered the racial process had occurred during a specific period of time determined by physical and social cultural traits. They argued the period had occurred after the introduction of modern humans(i.e. Homo sapiens). It is also socially defined as the period of a matriarchal and patriarchal society. At the same time, it can be correlated to the post-Paleolithic cultural period. Such a uniquely generated scheme is partly related to the classic physical anthropological theory and method under colonial influence and the unilinear model of social changes under Soviet influence.

Ⅰ. 희미해진 공유

Ⅱ. 인종의 이미지

Ⅲ. 사람을 분류하는 단위들

Ⅳ. 인종, 그 개념화 과정

Ⅴ. 특별한 인종, 순수한 인종

Ⅵ. 새로운 인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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