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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발칸연구 제46권 3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Totalitarianism and Ukrainian Literature: Traumatic Memory and Revelation of the Past

Totalitarianism and Ukrainian Literature: Traumatic Memory and Revelation of the Past

DOI : 10.19170/eebs.2022.4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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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우크라이나 문학에서 전체주의(totalitarianism)라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세대의 작가들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는 과거의 외상적 기억(traumatic memory)과 폭로를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전체주의의 원인과 그것이 현대 포스트 전체주의 문화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전체주의에 우크라이나 역시 영향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사회에서 발생한 수많은 저항과 혁명, 돈바스 전쟁은 지정학적 갈등의 결과라기 보다는 오히려 우크라이나 사회가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국가적 트라우마를 표현하면서 문화적, 인적 손실을 확인하려는 영구적인 시도로 보아야 한다. 이는 그러한 트라우마와 피해는 소련의 붕괴 후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이 아니며, 소련 붕괴 이전부터 축적되어 온 것으로 봐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주의는 우크라이나 현대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전체주의는 우크라이나 문학에서 다루기 불편한 주제를 명확하게 언어화한다. 과거를 다루는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문학 작품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인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크라이나 문학에서 다루는 전체주의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오늘날 우크라이나 문학은 전체주의적 과거에 대해 두 가지의 입장을 보여준다. 첫째,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산물은 문학에서 오랜 탐색을 바탕으로 구체화되어 왔다. 구체화된 고유의 예술적 자기표현은 문학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 유산을 향해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둘째, 현대 우크라이나 문학은 수년간 전체주의적 공포를 경험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은 문학의 침체로 이어졌으며, 우크라이나 문학은 이러한 공포에서 탈피하고자 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 저자는 체제와 언어 예술 사이의 연결, 특히 당시의 조작된 예술적 문학 경향인 사회적 리얼리즘의 탄생을 밝히고, 선전 도구로 사용된 문학의 특성을 분석한다. 우크라이나 현대 문학 연구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전체주의적 경험을 현대적 방식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키고 설명해내는 과정이다. 특히 이것은 소비에트 시대에 억압받은 민족의 문화적 외상에 관한 것으로 인권과 자유, 강제수용소, 제2차 세계대전 승전 신화의 모독, 신에 대한 부정 등과 연관되어 있다. 이는 현대 사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종종 유럽 정치에서 예측 불가능한 일들을 유발한다.

The article highlights the topic of totalitarianism in Ukrainian literature, in particular, shows the traumatic memory and exposure of the past, which is interpreted differently by writers of different generations. Particular attention is paid to the causes of totalitarianism in Europe after the World War I and its impact on modern post-totalitarian cultures. Such cultures include primarily Ukrainian. Numerous social protests, revolutions, the war in Donbass are not so much the consequences of geopolitical conflicts as permanent attempts to return to the Ukrainian identity, to express national traumas, to identify cultural and human losses, which did not happen immediately after the collapse of the USSR. The problem of totalitarianism is also key in determining the specifics of its modern literary interpretation, because most works of art, which to varying degrees appeal to the reconstruction of the past, for the first time clearly verbalize those relevant topics that are still inconvenient and provoke misunderstandings among Ukrainians themselves. Today Ukrainian literature demonstrates a double stance against the totalitarian past. First, we read in it a steady protest against the socialist-realist heritage, embodied in the long search for inherent forms of artistic self-expression; secondly, modern Ukrainian literature resorted to a total revision of the consequences of cultural stagnation provoked by the experience of many years of totalitarian terror. The article reveals the connections between this regime and the art of speech, in particular the birth of the pseudo-artistic literary trend of the time - social realism. The author analyzes the peculiarities of the use of literature as a tool of propaganda. In addition, one of the main problems of modern research is the modern ways of artistic rethinking and the process of elaboration of totalitarian experience. In particular, it is about the cultural trauma of oppressed peoples in the Soviet period, which is related to human rights and freedoms, concentration camps, desecration of the myth of victory in World War II, denial of God, etc., which affects the behavior of modern societies and often provokes unpredictable in European politics.

1. Introduction

2. Causes of Totalitarianism

3. Totalitarianism and/or Literature

4. War as an Aberration of Memory

5. Totalitarianism and Religion

6. Conclu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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