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안부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선천 녹내장 환아에서의 안압 상승에 따른 각막의 두께 분포, 특히 윤부의 형태학적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선천 녹내장 이환된 환아 31명 47안, 대조군은 12명 12안의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전안부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중심부, 비측 및 이측에서 각각 중심 주변부(2-5 mm)의 중간점, 각막-윤부 경계부, 그리고 공막돌기에서의 각막 두께를 측정하였고, 주변부-중심부 각막 두께 비율을 계산하여 일반화된 추정 방정식으로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모든 측정 위치에서 녹내장군에서의 각막 두께가 대조군에서의 각막 두께에 비해 유의하게 얇았지만, 그 차이는 중심부보다중심 주변부, 각막-윤부 경계부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이러한 주변부 얇아짐을 반영하여 각막-윤부 경계부와 중심부에서의 각막 두께의 비율이 두 군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 결론: 선천 녹내장안에서 전반적으로 각막이 얇아져 있었으며, 특징적인 각막-윤부 경계에서의 두께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는 생체역학적으로 윤부가 압력 상승에 대한 변형에 가장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견이다.
Purpose: We examined corneal thickness, particularly morphological changes in the limbus, as the intraocular pressure increased in patients with congenital glaucoma. Methods: We retrospectively studied 31 children (47 eyes) with congenital glaucoma and 12 controls (12 eyes). We used anterior segment tomography to measure corneal thicknesses at the center, the midpoint of the 2-5 mm pericentral zone, the corneo- limbal junction, and the scleral spurs on the nasal and temporal sides. The peripheral central corneal thickness ratios were calculated and analyzed using a generalized estimation equation. Results: The cornea was significantly thinner in the glaucoma than in the control group. The difference was more prominent in the periphery than the center. Associated with such peripheral thinning, the corneal thickness ratios at the corneal-limbal junction and the center differed significantly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s: In congenital glaucoma patients, the cornea is generally thinner than that of the controls, particularly at the corneo- limbal junction, suggesting that the limbus is biomechanically susceptible to deformation by intraocular pressure.
대상과 방법
결 과
고 찰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