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잡지 창간호들을 중심으로 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잡지 창간호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가천박물관 소장 잡지 창간호의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주요 창간호들을 분석함으로써 잡지 창간호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가천박물관은 희귀본과 유일본을 비롯하여 약 2만 점 이상의 창간호 소장 및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는데, 이와 같은 성과는 박물관 설립자의 철학이 대중문화 아카이브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창간호 잡지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자료의 디지털 표준화, 창간호 콘텐츠의 카드 뉴스 제작, 메타버스 활용, 국한문 혼용 텍스트의 오디오북 전환 등의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이 중요하다. 셋째, 콘텐츠뿐만 아니라 박물관 설립자의 가치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 박물관 교육이 필요하며, 넷째,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제도적 지원과 민간의 관심 역시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the magazine's founding issue owned by the Gachon Museum and the philosophy of the museum's founder, and to present a plan for the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of the magazine.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Gachon Museum was listed in the Guinness Book of Records as the largest collection of more than 20,000 first editions in Korea, including rare and unique editions. In addition,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establishment of digital archives (digital standardization of analog data, card news production of original content, metaverse use, audio book conversion of mixed text in Korean and Chinese), museum education (including education on the value of museum founders as well as contents), government financial and institutional support and public interest are needed. Through thi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providing practical and academic implications to the magazine industry and publishing academia, which are seeking new possibilities.
1. 서론
2. 이론적 논의
3.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