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불안, 리더십 연구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가? 문헌 검토와 연구 제언

Anxiety of the Leaders: Future Research Directions through Literature Reviews and Suggestions

본 연구는 불안을 다룬 기존 연구를 살펴보고, 리더십 맥락에서 연구 가능성 및 향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빠르게 변하는 경쟁 환경으로 리더와 구성원이 느끼는 불안은더욱 커졌고 중요한 연구주제로 부각되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격화되었다. 그런데도 기존 리더십 연구에서는 불안, 특히 리더의 불안에 대해 주목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이는 두려움, 스트레스 등과 개념적으로 중첩되어 보이는 원인 때문일 수 있으며, 리더들의 내면에서 요동치는 감정을 관찰하기 어려운 탓일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불안 연구의 역사를 살펴보고, 유사 개념과의 차이를 명확히 규명 한 후, 리더십 맥락에서 불안을 주제로 수행된 국내외 연구를 검토하였다. 마지막으로, 리더의 불안을 점화시키는 원천, 불안이 리더 그 자신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그리고 ‘불안의 패러독스’에 근거한 긍정적 영향 측면에서 6가지 연구 명제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리더십 연구에서 간과한 주제를 재조명하고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제언하였다는 기여점이 있다. 더불어, 기업 현장에서 임원 및 팀장들이 상시 느끼는 불안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측면에서 실무적 시사점이 있다.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studies on the anxiety of the leaders, to explore its application in leadership research, and to suggest future research directions. Under the rapidly changing environment, leaders are likely to feel anxiety especially after COVID-19 pandemic. Even if the anxiety is an important emotion these days, studies have yet to pay attention to it, especially about leader’s anxiety. It might be because there is a conceptual overlap of fear, neuroticism, and job stress, and at the same time, may studies have not been conducted due to the difficulty to observe leader’s emotion. Therefore, this study first looked at the history of anxiety research and clarified differences from other related concepts before reviewing researches at home and abroad. Then, we propose six research suggestions based on leader’s anxiety. In particular, it is suggested that studies about the sources of leader’s anxiety, the comparison between groups of leaders and employees, the negative and positive effects of anxiety, and the relevance of decision-making ability with leader’s anxiety need to be further investigated. This study presents a new emphasis on leadership research based on anxiety and has a theoretical contribution to making specific research suggestions. In addition, there is a practical contribution in terms of enhancing the understanding of anxiety of the l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