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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이익의 사단칠정론에서 도덕가치의 형이상학적 구조

부중절한 사단과 중절한 칠정의 이기론적 구조를 중심으로

사단칠정의 문제에 있어 이익은 감정 발현[已發]의 단초 단계와 감정 발현이후의 지속 단계를 구분하고, 이 두 가지의 상이한 단계에 대해 정밀한 정의와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는 이발의 단초 단계에서 사단과 칠정의 본래적 상태를 규정하고 양자의 상이한 본질적 의미(本質義)를 정의하였다. 또한 그는 이발의 지속 단계에서 사단칠정의 변질 상태를 규정하고 이 두 감정이 서로 전환되고 서로 구별되는 현실적 의미(現實義)를 해명하였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그는 사단칠정 문제에서 도덕 가치에 대한 정합적인 형이상학적 구조를 건립하였다. 그가 감정의 본질적 의미를 밝힌 목적은 형이상학적 의의를 활용하여 인간의 마음에서 선한 본성이 감정으로 전개되는 합리적 과정을 해명하고, 일상의 수양 공부 실천 중에 감정의 선악의 변화 방향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감정의 선악의 변화 방향을 유도한다는 것은 오직 현실적 의미의 범위 안에서만, 다시 말해 감정이 발현하여 지속되는 단계에서만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익의 사유에 따르면, 그는 사단칠정이 공사(公私) 관념에 배정되는 문제를 준거로 삼고 이기(理氣) 구조의 상호관련성을 결합하여 사단칠정의 선악의 결과를 설명하였고, 이로써 부중절한 사단과 중절한 칠정의 문제를 해석하였다. 그리고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감정이 전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한 사단과 선한 칠정에 관한 이론적 구조 문제도 해결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는 근본적으로 퇴계의 형이상학적 기본 이념, 즉 ‘사단은 리에 속해서 순선하고 칠정은 기에 속해서 쉽게 악에 빠진다”는 주장을 기초로 사단칠정의 선악 문제를 새롭게 해결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보자면, 그는 실제로는 퇴계 철학의 본의를 계승하고 발전시켰다고 할 수 있다.

On the theory of Four-Seven emotions, Yi Yik distinguished between the original stage and the continuing stage after arousal of emotions, and precisely defined and analyzed about the meanings of these two different stages. He defined the original state of Four and Seven, and discriminated the different essential meanings on the original stage of the two. In addition, he defined transformation of Four and Seven and elucidated actual meanings which differentiated and transformed between the two mutually on the continuing stage. And based on this, he established a metaphysical structure for moral values on the theory of Four-Seven emotions. The purpose that he explained the essential meanings was to determine the goodness of nature and emotions in human mind and the moral-rational process of emotions on the ground of metaphysics, and to induce direction of reforming evil emotions through selfcultivation in daily life. However, inducing reformation of emotions can only be carried out within the realm of daily life, that is, in the actual stage where emotions are aroused and continued. According to his ideas, he treated the problems with respect to morality of emotions as public-private matter, and then combined with methodology of metaphysics. Thereby he tried to solve the problems of “Inappropriate Four Sprouts” and “Appropriate Seven Emotions”, in addition, attempted to solve the contradiction of “Evil Four Sprouts and Good Seven Emotions”. He fundamentally solved the problem of good and evil of emotions based on Toegye's dualistic metaphysics that " Four Sprouts are good because they belong to Li, and Seven Emotions falls easily into evil because they belong to Qi." In this way, it can be asserted that he actually inherited and developed the essence of Toegye’s philosophy. 李瀷對於四端七情论的問題,分別從情感的已發之初端階段和已發之後續階段,這兩種不同的發展階段進行精细地定義和分析。從情感已發之初端階段出發,規定了四七的本質狀態,定義出兩者不同特性的本質義;從情感已發之後續階段出發,規定了四七的變質狀態,解明了兩者在變異過程中既相互互通又相互區別的現實義,以此試圖建立對四七問題中道德價値的形而上學領域的完整構建。其本質義證明的目標是爲了運用其形而上學的意義,確定人心善性情感發展的合理性,對人生修養工夫在實踐中,對情感善惡的變異發展方向進行現實義的指導。而對情感善惡發展方向的指導,只能實行在現實義的範圍內,也就是在情感的已發之後續階段。按照李瀷的邏輯思路,以四端和七情對於“公”與“私”的問題上作爲標準,結合理氣構造的相互關聯,將會得出善惡不同的結果屬性,李瀷以此解釋了四端不中節和七情中節的問題。 而且他進一步试图通過說明情感在後續發展階段下的表現差異,解决四端之惡和七情之善的理論構建問題。 他根據退溪的“四端發於理而無不善, 七情發於氣而有善惡”的形而上学基本理念, 重新解决了四端七情的善惡問題。由此可說, 他實際上繼承和發展了退溪哲學的精髓。

一、 緖論

二、 四七的本質義

三、 四七的現實義

四、 結論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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