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gary’s Cultural Sector According to the Political Changes: Focusing on the Trends and Aspects of Hungarian Literature

Hungary’s Cultural Sector According to the Political Changes: Focusing on the Trends and Aspects of Hungarian Literature

본 글에서는 사회주의 체제전환을 경험한 헝가리에서 정치적 격변의 내용과 양상이 전개되어 온 현상에 주목하여 그것을 문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역사적 시각에서 서유럽과의 문화적인 동질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보고, 정치적인 전환 과정에서 유럽문화의 특징이 드러나는 모습을 헝가리 문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헝가리 문학에서는 정치적인 사건과 밀접한 관련 속에 다양한 조류와 양상이 분명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헝가리 문학의 커다란 특색은 사회사상이 강렬하게 색채를 드러낸 것이다. 가령 19세기 리얼리즘은 사회의 불평등과 부패를 폭로했을 뿐이지 혁명을 일으키는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20세기에 와서는 이 혁명에 대한 방향이 분명해지고, 사회주의에 입각한 혁명을 근본이념으로 한 문학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와 동시에 전통에 대한 거부와 반항이 20세기 헝가리 문학의 한 특색으로 되어 있고, 또 하나 과학적 분석의 방법을 응용한 문학도 나타났다. 그러나 이것은 사상적으로 본 내용이고, 작품의 형식으로 볼 때 20세기에는 많은 유파와 경향이 일찍이 없었을 정도로 여러 방면에 걸쳐 나타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This article aims to find the basis for claiming cultural homogeneity with Western Europe from a historical point of view. Additionally, by studying Hungarian literature, the article reveals characteristics of European culture during the transition to a post-socialist system such as political democratization, privatization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ownership system. The formation of civil society is also discussed. Social thoughts vividly shown in literature is a significant feature of Hungarian literature in the 20th century. For example, realism in the 19th century only exposed inequality and corruption in society but had no idea about initiating a revolution. However, in the 20th century, the direction of this revolution became apparent, and literature based on the socialism-based revolution emerged. Simultaneously, refusal and resistance to tradition were features of literature in the 20th century, and literature applying scientific analysis also appeared. However these tendencies captured the ideological viewpoint, and in terms of the form and style, it was more confusing and divisive than earlier 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