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북한이탈주민의 국가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 요인
Determinants of National Image of South Korea among North Korean Refugees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 아태연구
- 제22권 제2호
- : KCI등재
- 2015.06
- 187 - 217 (31 pages)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을 대상으로 가지는 국가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는 것이다. 선행연구에 대한 검토를 거쳐서 성, 연령, 교육수준, 가구월소득, 결혼여부, 가족수를 포함하는 인구학적 요소와 향후 가족경제와 국가경제에 대한 주관적 경제전망 변수, 그리고 사회적 관계 변수로서 지난 6개월간 지인들에게 받은 도움 정도가 북한이탈주민의 국가이미지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서울, 경기 등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남한에서의 교육경험이 적을수록, 기혼이 미혼에 비해, 가족수가 적을수록, 향후 한국의 국가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할수록, 그리고 지난 6개월간 사회적 관계에서 받은 도움이 많을수록 한국에 대해 좋은 이 미지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서 가지는 필요에 대해 토론하고, 이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This current study investigated the determinants of national image of South Korea among North Korean refugees living in South Korea. We examined whether gender, age, education level in the North, education level in the South, monthly household income, marital status, and number of family(sociodemographic variables), outlook for the household economy and the national economy in the future(economic outlook) and help from others in the past six months(social relationships) were associated with national image of South Korea among North Korean refugees. The data of North Korean refugees who resided in Seoul and Gyeonggi was used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for analysis. The result showed that age, the married, outlook for the national economy, and help from others in the past six months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national image of South Korea, whereas, education level in the South and number of family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national image of South Korea among North Korean refugee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