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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미-중 갈등과 동남아시아

The U.S.-China Tensions in Southeast Asia: Foreign Policies of Vietnam, Myanmar, and the Philippines as Middle Ground States

본 논문은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이 미국과 중국에 대해 취하는 외교적 대응 전략의 사례를 통해 중국의 부상과 미-중 경쟁의 심화가 동남아시아 지역 정치의 구도를 어떻게 변화시켰으며, 이것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력을 지닌 지정학적 중간국의 외교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비교 분석한다. 베트남은 중국에 대해 미국을 활용한 균형 전략의 가능성을 열어둔 헤징 전략을 구사하며 중국과의 경제적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과 남중국해에서의 영토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미얀마는 오랫동안 중국에 대해 편승 전략을 취해왔으나 지나친 대중국 종속에 대한 우려와 내부적인 민주화의 진전으로 인해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유지하면서 미국 등을 활용한 헤징 전략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필리핀은 미국과의 동맹 관계에 기반하여 중국에 대한 균형 전략을 견지해 왔으나 미국과의 군사적 협력과 의존을 줄이고 중국과 경제 및 안보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등거리 실용외교로 전환하고 있다. 미-중 경쟁 속 세 국가의 대외정책은 지정학적 위치, 역사적 경험, 개인적 리더십, 정치 및 경제체제의 특성 등 각 국가가 직면한 대내외적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the political and economic orders in Southeast Asia have changed due to the escalating U.S.–China tensions and what diplomatic strategies middle ground states have adapted to deal with these great powers by comparing Vietnam, Myanmar, and the Philippines. Before the U.S.–China conflict, Vietnam demonstrated a neutrality strategy between the two, Myanmar maintained a bandwagoning strategy with China, and the Philippines followed a balancing strategy against China. However, the three countries are now pursuing hedging strategies against the rising great power of China in order to secure their own national security and economic interests in the face of rivalry between great powers. These changes in diplomatic strategies are influenced by the geopolitical positions, historical memories, and political and economic systems of each of these countries.

Ⅰ. 서론

Ⅱ. 중간국 외교전략

Ⅲ. 미-중 갈등과 동남아 외교

Ⅳ. 강대국 갈등과 동남아 중간국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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