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의 비동일성 문제와 세대 간 정의

Nonidentity Problem of Climate Change and Justice between Generation

기후 변화 문제는 현재 인류가 마주하는 가장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이다. 기후 변화는 일종의 부정의로 간주될 수 있는데, 왜냐하면 미래 세대는 기후 변화로 인해 일방적인 피해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의 세대 간 정의론을 확립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비동일성 문제이다. 따라서 기후 변화를 위한 세대 간 정의론은 먼저 비동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비동일성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윤리 이론을 검토하고, 각각이 기후 변화의 세대 간 정의론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 검토한다. 그 결과, 나는 존 롤스의 정의로운 저축의 원칙에 기반한 세대 간 정의론이 가장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The issue of climate change is one of the most serious problems facing mankind at the moment. Climate change can be considered as a kind of injustice because future generations will have to suffer unilateral damage from climate change. The most problematic thing of establishing the theory of justice between generations of climate change is the nonidentity problem. Therefore, justice between generations for climate change must first be able to solve the nonidentity problem. This study examines several ethical theories that can be a solution to the nonidentity problem, and examines if they can act as an justice between generations of climate change. As a result, I concluded that the theory of justice based on John Rolls' just savings principle is the most val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