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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차라투스트라의 ‘이중의지’와 ‘황금지팡이’

‘행복과 치유’의 메타포로서의 ‘카두세우스’와 ‘날고 기다’

차라투스트라의 높은 곳과 낮은 곳을 향한 이중의지(힘에의 의지)와 대극적인 것의 원환적 수렴(영원회귀) 그리고 위버멘쉬 사상은 ‘독수리와 뱀’과 차라투스트라의 ‘황금지팡이’의 상징에 극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본 논문은 차라투스트라의 주요상징을 고대 연금술의 상징인 카두세우스와 이로부터 파생된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어떻게 관련을 맺는지 밝혀내고 또 이 상징들이 어떻게 ‘행복과 치유’의 메타포로 읽혀지고 해석될 수 있는가를 탐구한다. 궁극적으로 니체가 ‘행복과 치유’의 조건으로 본 ‘위대한 건강’은 대극적인 것의 통합과 융합을 통한 연금술적 가치창조와 힘에의 의지에 달려 있으며 소상인의 황금과 최후의 인간의 ‘왜소한 건강’과는 대척점에 놓이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우리말 ‘깨닫다’와 ‘날고 기다’의 표현에 숨어있는 연금술적 사유와 차라투스트라의 상징들(독수리와 뱀)에 숨어있는 고대적 사유가 어떻게 조우하는지 분석되며 인도의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나가(Naga)와 가루다(Garuda) 신화가 어떻게이 양자를 소통시키는 매개물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의 상징을 통해 설명된다. 이 밖에도 ‘깨닫다’와 ‘날고 기다’는 차라투스트라의 동굴에서의 깨달음과 그이후의 ‘상승과 하강’이라는 이중의지의 통합과정에도 정확히 상응하는 것으로보며 ‘빛과 그림자’의 사유에서 출발한 플라톤의 동굴과는 달리 차라투스트라의 동굴에는 ‘볕과 그늘’의 사유가 내재된 것으로 본다. 끝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등장하는 ‘원숭이와 진흙 위의 왕관’의 비유를 통해 차라투스트라가 (부정적 의미의) ‘광기’라 부르고 ‘날고 기다’와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고있는 ‘기어오르다’의 의미맥락이 분석되며 순환적이고 시중(時中)적이며 심신통합적인 ‘날고 기다’의 연금술적 의미를 다시 회복하고 이중의지의 원환적 수렴인‘둥근 고리’로 회귀하는 것이야말로 ’행복과 치유‘의 관건임이 강조된다.

Zarathustra’s ‘double will’ to all things high and low (’will to power’), the thoughts on the circular convergence of opposite poles (’the eternal recurrence’) and the ‘Übermensch’ are explicitly expressed in the symbols of ‘eagle and serpent’ and ‘golden staff’. The combination of the eagle and serpent together is not only famously the central symbolism of Nietzsche’s Also Sprach Zarathustra, but also the predominant symbols of alchemy and Hermes’ staff (caduceus), which appear in Also Sprach Zarathustra as a ‘golden staff’ presented by his disciples. In this thesis we will discuss a new interpretation of Nietzsche’s Zarathustra using caduceus as an allegory of alchemical wisdom and self-transformation, and as a metaphor for happiness and healing. To understand the complexity of the meanings of this alchemical symbol better, we will look to the ‘Garuda’ and ‘Naga’ of Indian mythology, as depicted in the Indian ancient epic Mahabharata, in order to reveal the deepest allegorical dimensions of caduceus. Furthermore, we will put this into context with the Korean expression ‘Nalgogida’ (fly and crawl), which is a reference to the most exalted state of human beings and corresponds to Nietzsche’s word ‘Übermensch’. Both of them (Nalgogida and Übermensch) imply the alchemical synthesis of two opposite powers, eagle and serpent, or Zarathustra’s double will to things high and low. Caduceus, as symbol of alchemical wisdom and self-transformation converges to and, at the same time, diverges from the ‘rod of Asclepius’, which nowadays is mostly associated with healing and medicine. We will evaluate them both and show how they converge and diverge as it relates to the aspects of happiness and healing.

1. 들어가는 말

2. ‘치유와 행복’의 메타포, 아스클레피오스와 헤르메스의 지팡이

3. 차라투스트라의 ‘이중의지’와 ‘카두세우스’

4. 이중의지의 원환적 수렴으로서의 ‘깨닫다’와 ‘날고 기다’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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