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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다카야마 조규의 「 미적 생활을 논하다」와 니체사상

高山樗牛 『美的生活を論ず』とニーチェ思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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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 조규(高山樗牛)가 종합잡지 『태양』의 주필로서 「미적 생활을 논하다」를 발표한 것은 메이지 34년(1901) 8월, 프리드리히 니체 서거 1년 후, 조규 사망 1년 전의 일이었다. 조규는 메이지 시대에 니체사상을 긍정적으로 수용한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쿄제국대학 졸업 후에 짧고도 역동적인 집필과 평론활동으로 ‘낭만주의’, ‘일본주의’, 그리고 ‘개인주의·니체주의’라는 세 시기 로 변천하면서, “본능의 만족이야말로 미적 생활이다”라는 「미적 생활론」으로 문단에 일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청일전쟁(1894-95) 후에 근대 국가체제 및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확립으로, 근대 자아적 개인주의가 의식화 되어가는 과도 기의 일본 사회에서, 비록 학술적 니체 연구라고는 할 수 없지만 조규의 니체사 상 수용이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조규의 니체상은 주로 유럽 초기의 니체 연구자 테오바르트 지글러의 저서 『19 세기의 정신적 사회적 사조』위에 성립하고 있다. 니체를 ‘위대한 시인’, ‘문명비 평가’, ‘개인주의자’라고 소개하면서, 메이지 시대의 낭만주의 사조에도 영향을 받아, 조규 특유의 개인주의적 미학, 본능론, 행복론을 구상해 간다. 이 글은 지 글러의 저작을 살펴봄으로써 조규가 어떻게 니체를 「미적 생활론」 안에서 ‘본질 적으로(intrinsic)’ 받아들이고, 새로운 ‘초인’과 ‘도덕가치 전향’ 사상을 가지고 자 아실현을 하려고 했는지를 고찰한다.

高山樗牛(1871-1902)が総合雑誌 太陽の主筆として 「美的生活を論ず」 を発表したのは、明治34年(1901) 8月、フリードリッヒ·ニーチェ(1844-1900) 逝去の一年後、樗牛本人死去の一年前だった。樗牛は日本における最初期の ニーチェ思想肯定者のひとりとして知られているが、東京帝国大学卒業後 の、短くも躍然たる執筆·評論活動で、「ロマン主義」、「日本主義」、そして 「個 人主義·ニーチェ主義」の三時代と変遷しながら、この 「本能の満足こそ美的 生活である」という 「美的生活論」で文壇に大論争を惹き起こした。 日清戦争(1894-95)後の近代国家体制および資本主義経済体制の確立に より、近代自我的個人主義が意識化されていく過渡期の日本社会で、学術的 ニーチェ研究とは言えないものの、樗牛がもたらしたニーチェ思想受容への 影響は大きい。 樗牛のニーチェ像は、主に、ヨーロッパ初期のニーチェ研究者テオバル ト·チーグラーの 十九世紀文明史上に成立している。ニーチェを 「大いなる 詩人」、「文明批評家」、「個人主義者」と紹介しながら、明治ロマン主義的思 潮にも方向づけられて、樗牛独自の個人主義的美学、本能論、幸福論が構想 されていく。チーグラーの著作を見ることによって、樗牛が如何にニーチェ を 「美的生活論」内に 「イントリジック」に受容し、新しい 「超人」や 「道徳価 値の転倒」の思想をもって、自己実現をしようとしたか考察する。

1. 서론

2. 다카야마 조규의 평론 활동 성립과 개인주의

3. 조규의 「미적 생활을 논하다」이전의 니체상 형성

4. 「미적 생활을 논하다」의 주요 논지

5. 니체와 지글러로부터의 「미적 생활론」해석과 결론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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